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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야기

인천개항누리길

인천개항누리길은 지하철 1호선 종점인 인천역에서 시작해
차이나타운 · 자유공원 · 기상대 · 내동교회 · 신포시장 · 인천개항박물관 · 인천아트플랫폼 등을 지나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탑까지의 길로 1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건물과 거리를 만나는 코스다
코스는 1시간 · 2시간 · 3시간 코스가 있으나, 시내 길이라 필요하면 아무 곳에서나 걷기를 마칠 수 있다

 

 

인천역

한국철도 탄생역으로 최초의 기관차 모갈1호가 역 앞에 있다
우리나라 최초 철도는 1897년 3월 22일 인천에서 착공하여 1899년 9월 18일 노량진~인천역간 개통된 33.8km의 경인철도이다
걸어서 12시간 걸리던 서울 인천간을 1시간 30분으로 줄이면서 서울과 인천이 1일생활권으로 변하는 계기가 되었다

 

 

 

 

중화가 패루(中華街 제1패루)
패루는 마을 입구나 대로를 가로질러 세운 탑 모양의 중국식 전통 대문을 일컫는다
중국 웨이하이시가 기증한 세 개의 패루 중 하나다
인천역 앞에 있다

 

 

 

 

공화춘(共和春)
언덕 위에 보이는 건물로 우리나라 짜장면의 원조 중국집이다

 

 

 

 

풍미(豊美)
짜장면의 원조는 공화춘이지만 문을 닫었다 근래 다시 열었고 영업을 계속한 집으로 가장 오래된 중국집이다

 

 

 

 

짜장면박물관(예전 공화춘 共和春)
1905년에 지어진  건물로 예전엔 거의 폐허 같았는데 2012년 4월 28일 짜장면박물관으로 탈바꿈했다
박물관은 개항기 짜장면의 탄생과 전성기, 현대 한국문화 속의 짜장면을 보여주는 전시관과
1950년대 공화춘 주방 체험실 등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짜장면과 졸업식

꽃다발과 졸업장통을 옆에 놓고 짜장면을 먹는 가족들
지금은 짜장면이 가장 흔하고 값싼 음식이지만 예전엔 졸업식 같은 좋은 일이 있을 때 먹던 음식이었다

 

 

 

 

해안 천주교회의 성모(루르드성모) 상
1950년대 후반 선린동에 거주하는 화교를 대상으로 선교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었으며
1960년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북성동성당이 마련되었으나 선린동에 모여사는 화교를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선린동성당이라 불렀다
초대 주임으로 맥코막 신부가 부임하였고, 1966년 6월 9일 현재의 성당이 완공되었다

 

 

 

 

차이나타운 야외문화공간
한ㆍ중 문화교류 및 관광객의 휴식을 위해 중국의 4대 정원 중 졸정원과 유원의 시설양식을 주제로 조성한 쉼터다
소원을 적어 매달은 노란 헝겊이 보인다

 

 

 

 

인천근대박물관

 

 

 

 

한국인천화교소학 · 한국인천화교중산중학

 

 

 

 

공자상(孔子像)
1883년 설정된 일본조계와 1884년 마련된 청국조계와의 경계계단 위쪽에 중국 청도에서 기증한 공자상이 있다
12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이 계단을 중심으로 당시 개항지의 외국 조계지 중 가장 세력이 컸던 청과 일본의 건물이 배치되었다
일본 조계지는 일본 패망 후 쇄락하였으나 청나라 조계지는 현재 차이나타운이 형성되어 그 맥을 잇고 있다

 

 

 

 

삼국지벽화거리
소설 속 걸출한 주인공들의 영웅담을 소개하는 길이 150m의 대형 벽화거리다

 

 

 

 

만다복
인천 중국의 날 축제 기간이어서인지 모든 중국집 앞에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의선당(義善堂)
1893년 이전에 세워진 중국 절로 총 3채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당 안쪽에 거주공간이 있으며

길가에 위치한 건물은 한때 중국무술도장으로도 사용했고 현재는 중국물품을 판매하는 상점이다
의선당은 의를 지키고 착하게 살도록 하는 교훈을 주는 곳으로 개항 후, 중국 산동성을 중심으로 새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자 건너 온  중국인들이
이국 땅에서 잘 적응하고 살도록 하기 위한  화교들의 교화 기관이 필요하였고 단합하며 살아가는 화교들의 끈기와 생명력이 담겨 있는 곳이다

 

 

 

 

의선당 관음상(義善堂 觀音像)
해방 이후 점차 쇠퇴해지고 1970년대 화교사회의 위축과 함께 거의 폐쇄되었고 무당파 팔괘장 전수도장으로 1980년대 운영되었다
이후 거의 문을 열지 못하다가 화교들의 모금과 중국정부의 지원으로 2006년 5월 대대적인 수리 후 다시 문을 열게 되었다
정청에는 관음상을 중심으로 흙으로 만든 5개의 상이 모셔져 있다
섬세한 솜씨로 만들어진 토상(土像)은 청나라 말기 양식을 그대로 보여주는 귀중한 문화재이다

 

 

 

 

선린문 패루(善鄰門 제3패루)
차이나타운에서 자유공원으로 올라가는 곳에 있다

 

 

 

 

자유공원 연오정(然吾亭)

 

 

 

 

자유공원

 

 

 

 

한미수교 100주년기념탑
1982년 5월 22일 착공하여 그 해 12월 14일 준공하였다
예전 존스턴별장이 있던 자리다

 

 

 

 

인천기상대로 가기 위해 자유공원에서 제물포고를 끼고 걷는다

 

 

 

 

인천기상대 · 인천기상대 역사관
1899년 인천 · 원산 · 진남포 등 해관에 기상관측소가 설치된 5년 후인 1904년 우리나라 최초로 일기예보를 알리는 인천기상관측소가 설치되었다
중구청 뒷길에 있던 스이쯔 여관에서 임시 기상사무실을 개설하고 기상관측을 시작했다
이어 1905년 1월 1일 대한제국 황실 재산이던 응봉산 정상 현 위치에 인천관측소를 신축해 이전한다
"하늘을 친구처럼, 국민을 하늘처럼" 기상대 슬로건답다
*
1923년 4월 본관 건물 옆에 건축된 고 건축물이다
이 창고는 일제강점기에 건축된 인천기상대 건물 중 유일하게 현존하는 서양식 건축물로
인천기상대 역사 · 기상 현상 · 예보 생산 과정 · 날씨 체험관으로 구성된 기상역사관으로 꾸밀 예정이다

 

 

 

 

기상관측 기구

땅 속 온도와 수분증발을 측정하는 기구 등이 있다

 

 

 

 

맥아더 동상 앞쪽 무대
제11회 인천 중국의 날 축제 준비 중이다

 

 

 

 

홍예문
인천시내 남북 간 교통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철도 건설을 담당하고 있던 일본 공병대가
1906년 착공하여 1908년 준공했으며, 처음에는 혈문이라고 불렀다

 

 

 

 

내동교회
1891년 9월 30일 축성, 6 · 25 때 소실되어 이곳에서 1955년 8월 28일 정초식을 갖고 1956년 6월 23일 준공되었다
지금 교회 자리는 랜디스가 세운 성누가병원으로 1902년 6개월간 러시아 영사관으로 사용되었고
1904년 제물포해전 당시 일본적십자병원이 설치되기도 하였다
1955년에는 중학교 교사로 이용되었다

 

 

 

 

내동교회 고요한 · 랜디스 동상
우리나라 최초의 성공회성당인 내동교회에 있다
성공회는 영국의 국교로 인천에서의 선교는 1890년 9월 영국 해군 종군신부였던 코프(고요한)주교와
내과의사인 랜디스(남득시)가 인천에 도착하면서 시작되었다

 

 

 

 

영국병원 비 · 의학박사 엘리바랜디스기념비
코프 주교는 현 인성여자고등학교 체육관 뒤 송학동 3가 3번지에 있던 교회를 중심으로 포교를 전념하였고
랜디스가 성누가병원을 세워 의료구호사업에 전심하여 교세 확장하였다

 

 

 

 

신포국제시장
19세기 말 이곳에 자리잡은 일본인 · 중국인 · 서양인을 상대로 고급 채소를 파는 화농의 등장에서 시작된 시장으로
쫄면과 닭강정이 국내에서 처음 개발된 곳이며 전국 신포만두 체인점의 본점이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병뚜껑으로 치장한 카페

 

 

 

 

신포동
중구청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중구청
벽화가 그려져 있다

 

 

 

 

중구청 앞에 있는 건물로 외부가 일본 조계지였던 때의 모습이다

 

 

 

 

인천아트플랫폼
대불호텔 터에서 내려가면 있다
오래된 건물에 새 생명을 부여하는 방법, 구도심 재생의 바람직한 해법을 보여준 모범 사례다
인천아트플랫폼은 옛 일본우선주식회사와 같은 근대 개항기 건물과 대한통운 창고 · 삼우인쇄소 등

근대 건축물을 리모델링해 창작 스튜디오 · 공방 · 교육관 · 전시장 · 공연장으로 변신시킨 복합문화예술 매개공간이다

 

 

 

 

소원나무
노란 헝겊이 달려 있는 나무다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촬영된 작품
포스터가 붙어있다

 

 

 

 

해안동 10-1

2012 입주작가 프리뷰전 2012. 3. 8-5. 6

 

 

 

 

작품 중 하나는 돌이다
작가는 들어다 놓기만 해도 작품이다

 

 

 

 

아! 좋다

 

 

 

 

곡괭이와 자루

 

 

 

 

인화문 패루(仁華門 제2패루)
한국과 중국의 문화를 비교 체험할 수 있는 2005년 건립된 한중문화관이 있다

 

 

 

 

한중문화관

 

 

 

 

유엔 한국참전국 9 · 28수복기념 국제마라톤대회 출발점 빗돌 4292(1959년)

 

 

 

 

기독교 선교 백주년 기념탑
자유공원이 있는 응봉산 줄기가 내처 달리다 바다와 맞닿은 곳으로 우리가 말하는 제물포(濟物浦)다
1885년 4월 5일 부활절에 미국 선교사 아펜젤러 목사 부부와 언더우드 목사가

진리의 큰 빛,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생명을 걸고 들어온 곳이다
*
마침점이다

 

 

 

 

GPS로 확인하니
걸은 거리 8.3km, 소요시간 4시간 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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