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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야기

인천 용현동

비탈진 곳이라 비랑이라 불렸다는 용현동
그 대표적 비탈이 독정(讀亭)에서 파생했다는 독쟁이고개
독정(讀亭)을 현실화 한 인하학원 안에 한국 지형 높이의 기준점이 되는 수준원점이 있다
그 수준원점(水準原點)이 있는 용현동을 걸었다

 

 

장미아파트 버스정류장
시점이다

 

 

 

 

인하공전
수준원점이 있다는 인하공전에 들어서니 항공기가 먼저 반긴다

 

 

 

 

수준원점(水準原點)
대한민국 지형 높이의 기준점이 되는 수준원점이 있는 곳이다
바다로부터의 높이를 말하는 해발(海拔)의 기준점이 바로 이 수준원점이다
원래는 중구 항동 바닷가에 있었으나 계속되는 바다 매립으로 지반이 평탄하고 단단한 이곳으로 옮겼다

 

 

 

 

수준원점(水準原點) / 등록문화재 제247호
1963년 12월 건립된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이다

 

 

 

 

수준원점(水準原點)
좀 더 가까이 유리문 안을 들여다 본다
「인천앞바다의 평균해수면으로부터 이 눈금까지의 높이값 26.6871m」라 써있다

 

 

 

 

수준원점(水準原點)
뒤로 돌아가 보니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유리문이 있다

 

 

 

 

수준원점(水準原點)

잠겨 있는 유리문을 들여다 보니 둥근 받침돌 위에 화강석으로 된 육면체의 설치대를 얹고
그 위에 자수정으로 수준원점을 표시하였다

 

 

 

 

대한민국 수준원점(水準原點) 안내판
수준원점이란 우리나라의 국토 높이를 측정하는 기준점으로 평균 해수면과의 차이를 측정하여 육지에 설치해 놓은 시설물이다
*
높이 3.46m의 붉은 벽돌 원통형 건축물인 수준원점 설치대의 설명이다

 

 

 

 

수준원점 빗돌
전국 삼각점의 표고의 기준을 삼는다는 설명이다

 

 

 

 

수준원점과 수준측량 · 대한민국 수준망도

 

 

 

 

삼각점
1등 · 건교부라 써있는 삼각점이 수준원점이 있는 화단 안에 있다

 

 

 

 

인경호(仁鏡湖)
"두개의 여의주를 지니고 천 년을 채워 승천하려던 용현벌의 탐스런 이무기
이 간교한 이무기에 기지로 대항한 마음씨 착한소년 「仁(인)」과 어리석은 이무기의 모습을 비춰보이게한 소녀 「鏡(경)」이

갖은 고생 끝에 이무기의 흉계를 물리치고 여의주를 하나씩 물고 용이 되어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다

 

 

 

 

비룡(飛龍)
인하대학교의 상징으로 대학 소재지인 용현동의 옛 지명 용정리(龍亭里) · 비룡동(飛龍洞)에서 유래한다

 

 

 

 

본관 빗돌

眞(진) 1954년 2월 건립이라 써있다
이 박사가 설립 운영했던 한인기독학원과 하와이 교포들의 성금이 기초가 되고 인천시는 용현벌판을 대학교지로 사용하도록 무상으로 기증하여 세워졌다
인하대학교는 인천의 「仁(인)」과 하와이의 「荷(하)」에서 한 글자씩을 따서 만들어졌다

 

 

 

 

대학 설립자 이승만 전 대통령 동상 좌대
1965년 이 대통령이 세상을 떠난 후, 1979년 처음 세워진 동상이었다
1983년 10월 학생들에 의해 밧줄로 묶여 동상은 땅바닥에 내동댕이쳐졌다
동상은 현재 학교 측에서 원형대로 복원해 보관 중이다

 

 

 

 

안경점

 

 

 

 

하숙 광고지

학교 후문으로 나오니 길엔 온통 원룸과 하숙한다는 광고지다

 

 

 

 

인하 문화의 거리

 

 

 

 

소풍가는 날
여러분을 향해 활짝 열려 있습니다
문도 주방도 아줌마의 마음도 그리고 밥통 뚜껑마져도

 

 

 

 

용현동성당

 

 

 

 

경인고속도로 토끼굴을 지난다

 

 

 

 

이윤생(李允生) · 강씨(姜氏) 정려(旌閭)로 가는 길이다

 

 

 

 

이상하게 많은 까치떼

 

 

 

 

이윤생(李允生) · 강씨(姜氏) 정려(旌閭)
인천에서 대대로 살아온 부평이씨의 후손으로 인조 14년(1636)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모아
강화도와 남한산성에 이르는 길목인 원도(현 낙섬사거리 일원)로 들어가
적의 퇴로를 차단하며 청나라 군대에 맞서 싸웠으나 의병들과 함께 죽음을 맞이하였다
그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부인 강씨는 바다에 몸을 던져 남편의 뒤를 따랐다
이에 나라에서 철종 12년(1861) 정려를 내리고 이윤생을 좌승지 · 부인 강씨를 숙부인으로 추증하였다
*
길을 몇 번씩 물으며 가다 가게를 하시는 통장님을 만나 겨우 찾았다

 

 

 

 

충신 증통정대부 승정원좌승지 겸 경연참찬관 이윤생지려 철종 신유 월 일 명정
(忠臣 贈通政大夫 承政院左承旨 兼 經筵參贊官 李允生之閭 哲宗 辛酉 月 日 命旌)

 

 

 

 

열부 증 숙부인 금천강씨지려 철종 신유 월 일 명정
(烈夫 贈 淑夫人 衿川姜氏之閭 哲宗 辛酉 月 日 命旌)
정려(旌閭) 안 좌우로 편액이 있다

 

 

 

 

골목을 나가다 만난 집이다

 

 

 

 

용현동 물텀벙거리
모두들 버리는 아귀를 처음 음식으로 개발한 성원물텀벙이가 있는 곳이다
어부들이 잡은 아귀를 바닷물에 도로 버릴 때 텀벙하고 들어가 물텀벙이가 되었다

 

 

 

 

용현시장
1963년에 개설하여 남구 서민 경제의 중심 역활을 하는 시장이다

 

 

 

 

GPS로 확인하니
걸은 거리 5.4km, 소요시간 2시간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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