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길이야기

만월산 약사사

만월산 약사사(滿月山 藥師寺)는 고려가 건국될 때 왕명으로 만월산 아래 개국사(開國寺)로 창건했으나
항상 100여 명의 스님들이 수행정진 한다하여 백인사(百人寺)로 바뀌었다
그후 배불정책으로 제9대 성종 때 폐쇄되었던 것을 금강산 유점사에서 수행하시던  보월스님께서(1900)
중생의 괴로움의 근본인 무명업식(無明業識)을 깨우쳐 주어야 겠다는 큰 서원으로 동방만월세계 약사유리광여래 부처님을 모시고

약사암이라 명칭하고 보월 스님의 뒤를이어 인천 해광사에서 수도중이던 월승 한능해 스님께서 재 중창하여
끝없는 서원과 정진으로 화엄종 대본산 약사사 대가람으로 오늘에 이르렀다

 

 

약사사 입구

 

 

 

 

승탑 · 비석군

 

 

 

 

대한불교 화엄종 대본산 약사사 · 창건주 화엄종 종정 능해 월승대종사 공덕비

 

 

 

 

만월산 약사사 일주문(滿月山 藥師寺 一柱門)
산문이라고도 하는데 산사에 들어서면 맨 먼저 만나게 되는 문으로써 절 이름의 현판이 걸려 있다
기둥이 일직선상의 한 줄로 늘어서 있다고 하여 일주문이라고 하며 한마음(一心)을 의미 한다는 뜻도 담겨있다
신성한 가람에 들어서기 전에 세속의 번뇌로 부산히 흩어진 마음을 하나로 모아 진리의 세계로 향하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담겨져 있다

 

 

 

 

용궁각(龍宮閣)
바람과 구름을 일으키고 비를 내려 중생의 번뇌를 식힌다는 용왕님을 모신 전각이다
도교에서 비롯된 용신(龍神)사상은 가장 널리 신앙되는 수신(水神)으로 통상 용왕신 또는 용왕님이라 일컬으며 용궁 또는 칠보궁전이라 한다

 

 

 

 

조사당(祖師堂)
석가모니의 법을 이어온 조사 스님의 영정과 조각상 등을 모신 곳이다
처음에는 중국 선종의 초조(初祖)인 달마대사를 모시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후대에는 각 종파에 따라 해당 조사를 모시거나 존경받는 여러 스님들을 모신다

 

 

 

 

대웅보전(大雄寶殿) · 극락전(極樂殿)
석가모니 부처님을 주불 · 좌보처로 지혜를 상징하는 문수보살 · 행원(行願)을 상징하는 보현보살을 모신

대웅보전과 극락정토의 주재자이신 아미타불을 모신 극락전이다

 

 

 

 

약사사 범종
인간문화재 112호인 성종사 대표 원광식씨가 주조(鑄造)하였다

 

 

 

 

금륜보전(金輪寶殿)
약사사 칠성각 편액에는 금륜보전이라고 했는데 주불이신 치성광여래께서 관장하는 곳이 금륜보계이기 때문이다
주불은 치성광여래이며 좌우로 일광 · 월광보살을 모시고 칠원성군과 태상노군을 모셨다

 

 

 

 

약사전(藥師殿)
부처님의 자세한 명호는 약사유리광(藥師琉璃光)여래이고, 혹은 대의왕불(大醫王佛)이라고도 한다
계시는 세계는 동방만월세계(東方滿月世界)인데, 정유리(淨琉璃)세계라고도 하며
12대원을 세워 모든 중생의 몸과 마음의 질병을 치료하고, 수명을 연장시키며, 생활을 풍족하게 하시어
중생의 병고뿐만 아니라 현실세계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부처님이다

 

 

 

 

기도단 ·

 

 

 

 

화엄일승 법계도
'법성원융무이상(法性圓融無二相)'에서 시작하여 '본래부동명위불(本來不動名爲佛)'로 끝나는
7언(言) 30구(句)의 게송(偈頌)으로 화엄학의 법계연기사상의 요체를 서술한 그림시다

 

 

 

 

한 번 들어가면 다 돌아야 나올 수 있다

 

 

 

 

미륵불(彌勒佛) · 산신각(山神閣)
약사사 미륵불은 속리산 법주사 미륵불을 조성한 고(故) 신상균씨가 1950년대 중반에 조성하였다

 

 

 

 

산신각(山神閣)
국토의 7할 이상이 산으로 이루어진 나라이기에 산에 대한 숭배는 세계 어느 민족보다 강렬하였다
산신은 원래 불교와 아무 관계가 없는 우리나라 고유의 토착신앙 이었으나
불교가 재래 신앙을 수용하면서 산신은 부처님을 지키는 호법신중(護法神衆)이 되었다

 

 

 

 

천태각(天台閣)
나반존자(那般尊者)라는 독성님을 모신 당우로 나한(羅漢)중에 한 사람으로
연기(緣起)의 이치나 육바라밀의 이치를 혼자서 스승 없이 자기 힘만으로 모든 진리를 깨친 성자이다
나반존자는 홀로 천태산에 들어가서 해가 뜨고 지는 것, 철따라 잎이 변화하는것을 보고 깨달음을 이룬 것이다
서산대사(西山大師) 청허당 휴정( 淸虛堂 休靜 1520~1604)의 영정을 모시고 있다

 

 

 

 

지장전(地藏殿)
지장보살은 석가모니부처님이 입멸하신 후 미륵부처님이 이 땅에 출현하실 때까지
육도윤회의 현실세계에서 중생들을 구제하도록 석가모니부처님으로부터 위촉받은 분이다

'길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천둘레길5코스(2)  (0) 2012.01.29
시흥 늠내길(갯골길)  (0) 2012.01.28
인천둘레길 5코스(1)  (0) 2012.01.24
납덕골 (벽화마을)  (0) 2012.01.22
군포 수릿길 (당숲길 · 바람고개길)  (0) 2012.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