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현종 때 우암 송시열은 스승인 김장생이 임리정을 건립하고 강학을 시작하자
스승과 가까이 있고 싶어 하는 제자의 마음에 임리정에서 150m 정도 떨어진 곳에 팔괘정을 건립하였다
당대의 학자 및 제자들을 강학하였던 장소로 전해지는 팔괘정은 죽림서원의 북쪽 언덕에 서향으로 자리하고 있다
마치 죽림서원의 양 날개처럼 사우를 위요하고 있는 형상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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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뒤 암벽에는 우암 송시열이 썼다는 청초안(靑草岸) · 몽괘벽(夢掛壁) 등의 글자가 새겨져 있다
1978년 3월 31일에 충청남도에서 유형문화재 제76호로 지정하였다
팔괘정(八卦亭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76호)
조선 인조 때 우암 송시열이 세운 건물로 퇴계 이황 · 율곡 이이를 추모하며 제자들에게 강학하던 곳이다
팔괘정(八卦亭)
정면 3칸 · 측면 2칸의 겹치마 팔작지붕으로 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보아 팔괘정과 임리정은 조선시대 정자 건축 양식의 대표적인 건물이며 한식 가옥 연구에도 중요한 자료가 된다
몽괘벽(夢掛壁)
건물 뒤 암벽에 우암 송시열이 썼다는 글자다
청초안(靑草岸)
우암 송시열이 쓴 글자로 몽괘벽 옆에 있다
팔괘정(八卦亭)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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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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