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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야기

청송읍

외씨버선길 청송구간(1 · 2 · 3길)을 걷기 위해 청송읍(靑松邑)을 찾았다

청송읍은 청송군의 군청소재지이며, 방광산(518m)과 용전천이 있어 즐거운 곳이다

거리가 깨끗하고 밤이면 용전천을 수놓는 불빛이 있어 더욱 좋았다

군내에는 소금강이라고 하는 주왕산국립공원과 대전사(大典寺) · 청송읍 부곡리에는 약수탕이 있다

 

 

산소카페 청송군

타이틀답게 청송읍은 깨끗하고 친절하다

 

 

 

 

운봉관 뒷편

외씨버선길 2길을 걷고, 저녁 식사 후 잠시 거리를 걸었다

 

 

 

 

초파일 연등

코로나19로 초파일 법요식을 미룬 덕이다

 

 

 

 

찬경루

뒤로 객사인 운봉관이 보인다

 

 

 

 

찬경루

청송읍을 품고있는 방광산이 뒤에 있다

 

 

 

 

소헌공원

운봉관과 찬경루가 있는 공원이 소나무 불빛으로 둘러싸여 있다

 

 

 

 

청송교

청송의 명품 사과가 불을 밝히고 있다

 

 

 

 

청송교

청송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 불빛 글씨가 보인다

 

 

 

 

청송사과특구 · 국제슬로시티청송 · 산소카페 등의 불빛 글씨가 있다

 

 

 

 

LED조명 아치

용전천 둑 위로 이어진다

 

 

 

 

용전천변 주차장

넓고 주차장과 깨끗한 화장실이 있다

 

 

 

 

LED조명 아치

용전천 둑 위로 이어진다

 

 

 

 

월막교

사과 형상의 불빛이 빤짝인다

외씨버선길 2길이다

 

 

 

 

현비암(賢妃岩)

전설에 따르면 이곳 현비암 아래 용전천에는 오랜 세월 공덕을 쌓은 용이 하늘로 치솟아 오를 때에

이른 새벽 빨래하러 왔던 한 아낙이 이 모습을 보고 놀라 고함을 지르는 대신 용이 하늘로 잘 올라가도록 기도를 하였다고 한다

이에 고마움을 느낀 용이 하늘로 올라갔다가 도로 내려와 이곳에서 사람들을 잘 보살펴 주었다고 한다

이에 처음 이 바위는 마치 용이 날아가는 모양이라 하여 용비암(龍飛岩)이라 불리었고

뒷날 이 바위의 기운으로 조선 제4대 세종대왕의 비인 소헌왕후가 탄생하였다 하여 나타날 현(顯)을 써서 현비암(顯妃岩)으로도 불리게 되었는데

소헌왕후가 매우 어질다 하여 지금은 어질 현(賢)의 현비암(賢妃岩)으로 부르고 있다

 

 

 

 

왕버들 보호수 · 청송교

 

 

 

 

왕버들 보호수

옛날 300년 전 조선중기 용전천 강가 마을에 살던 남녀가 따뜻한 봄날이면 왕버들이 자라는 강가에서 몰래 사랑을 키우며 장래를 기약하였으나

신분의 차이로 사랑을 이루지 못한 한이 왕버들로 다시 환생하였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으며

두 그루의 왕버들이 마치 한 나무처럼 보이는 것은 못 다 이룬 사랑을 다시 꽃피우고자 하는 애절함이 서려있는 왕버들로

최근 연인들의 사랑을 확인하고 기약하는 장소로 알려지고 있다

*

나이 300년 · 지정일자 2013년 7월 11일

 

 

 

 

저녁식사 후 숙소로 들어가며 만든 사진이다

*

(2020, 0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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