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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야기

양평 물소리길5코스

제주도 올레길을 디자인한 팀들과 협력하여 만든 양평 물소리길 다섯 구간이 코스와 길이를 다듬어 여섯 구간으로 새롭게 태여났다

2주 전 4코스를 걸었고, 이번엔 5코스다

*

5코스는 원덕(추읍산)역에서 용문역까지, 추읍산 자락 흑천을 지나는 길로

안내판에 코스 길이 7.2km · 소요시간 3시간으로 나와 있다

 

 

원덕(추읍산)역

양평 물소리길 5코스 시점이다

 

 

 

 

물소리길 5코스(흑천길) 안내도

 

 

 

 

추읍산

원덕역에서 왼쪽 방향으로 잠시 걸으면 원덕과선교 너머로 보인다

*

물소리길은 여섯 구간으로 새롭게 태여나며 리본 작업 등이 잘되어 있어 초행이라도 길 잃을 염려는 없으나

역 앞 물소리길 방향안내판은 반대쪽인 오른쪽을 가르키고 있다

 

 

 

 

추읍산
이 산에 오르면 양평군 내 7개 읍이 내려다 보인다 하여 「칠읍산」이라고도 한다

 

 

 

 

딸기농장

무농약 · 양액재배 딸기라 안내판에 써있다

 

 

 

 

흑천

검은색 물빛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흑천 갈대밭

흑천을 만나 왼쪽으로 걷는다

 

 

 

 

물소리길 · 추읍산 방향안내판

추읍산과 희망볼랫길은 다리를 건너야 하지만 물소리길은 직진이다

 

 

 

 

흑천

 

 

 

 

버드나무

노랗게 물든 색이 눈에 들어온다

 

 

 

 

벚꽃길 구간

1998년 완공된 삼성2리 흑천 제방 농로다

 

 

 

 

흑천

갈대 · 버드나무가 천과 어우러진다

 

 

 

 

추읍산

흑천 너머로 보인다

 

 

 

 

삼성교

축구장과 별내마을을 지난 곳이다

 

 

 

 

별내마을

삼성교를 건너며 돌아 봤다

 

 

 

 

삼성교

물소리길 아치 · 벽화가 있다

 

 

 

 

삼성1리 버스정류장

한적한 버스정류장에서 이동식을 했다

 

 

 

 

물소리길5코스 안내판

총거리 6.2km라 써있다. 원덕역 앞 안내판엔 7.2km라 써있다

 

 

 

 

수진원농장으로 들어가는 길이다

 

 

 

 

물소리길 우회구간 안내판

아직 안내판에 4코스라 써있는 건 괜찮지만, 안내판 위치는 우회구간 들머리인 삼성교 앞에 있어야 하지 않을까?

 

 

 

 

수진원농장

말표구두약 창업주가 전통 장(醬) 연구를 위해 만든 농장이다

허영만 화백의 작품 '식객'에 소개되어 널리 알려졌다

이곳에서 야자깔개가 깔린 정문 왼쪽 길로 내려간다

 

 

 

 

수진원농장

 

 

 

 

시멘트 보를 지나 물가 길이다

 

 

 

 

수진원농장을 지나며 물가엔 야자깔개가 깔려 있다

 

 

 

 

추읍산 옆 사금내산 자락길이다

 

 

 

 

물소리길 조망대

송강 정철(1536~1593)이 걸은 길이라는 안내판이 있다

물소리길 도보인증대도 있다

 

 

 

 

흑천

새로운 집들이 지어지고 있다

물소리길 조망대에서 봤다

 

 

 

 

백산교

짓다만 콘도가 흉물스럽다

 

 

 

 

양평스파월드 · SN기숙학원

흑천 건너에 있다

 

 

 

 

물소리길 방향안내판

용문생활체육공원에서 연수천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물소리길 리본

연수천과 흑천이 만나는 지점이다

 

 

 

 

연수천 징검다리

 

 

 

 

물소리길 방향안내판

용문하수종말처리시설로 올라가는 길이다

 

 

 

 

몇 년 전 이 길을 걸을 때 흉물스런 콘도를 지나며 뱀을 봤었다고 빅터에게 말했는데

이번엔 용문하수종말처리시설로 올라가는 길에서 본다

 

 

 

 

흑천 징검다리

천 건너 텐트 한 동이 있고 벼랑 밑엔 조림한 숲이 있다

 

 

 

 

어수물

조선시대 세종과 세조, 성종께서 영월 월정사로 행차하시던 중에 이곳 우물에서 물을 드셨다 하여 이곳을 어수물 또는 어수동이라 부르게 되었다

지금은 여름을 제외한 다른 계절에는 우물물이 땅 밑으로 흐르고 여름에만 간간이 땅위로 올라온다고 한다

*

어수물은 앉은뱅이가 이 물을 마시고 일어섰다는 명성답게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는다지만, 우물과 주변이 지저분하다

 

 

 

 

다문8리회관

 

 

 

 

다문8리 어수물 빗돌

물소리길 마침점인 용문역 3번출구지만 아직 시간이 있어 어수터널을 지나 용문역 1번출구로 돌아가기로 했다

 

 

 

 

어수터널 세조대왕 포토존

당시 세조대왕이 용문을 지나 지평을 거쳐 오대산 월정사로 가시는 모습이 터널 안에 그려져 있다

 

 

 

 

어수물 포토존

세조대왕이 오대산 월정사를 가실 때 용문면을 지나시며 지금의 복지회관 근처에 있는 주막거리에서 쉬어가시다가 목이 말라 물을 드시고 싶다하나

그때 물이 없어 물을 구하러 다니다 지금의 두담집 인근에 샘물이 있어 그 샘물을 떠다드려 마셨다 한다

그 후 그 물을 임금이 마셨다 하여 어수물이라하고 마을 이름을 어수동 · 어수마을이라고 하였다

 

 

 

 

영세불망비

다문3리마을회관 건너 쉼터 옆에 있다

 

 

 

 

용문역

마침점이다

 

 

 

 

GPS로 확인하니

걸은 거리 8.2km, 소요시간 3시간 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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