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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야기

갑곶돈대

돈대는 해안가나 접경지역에 돌이나 흙으로 쌓은 소규모 관측 · 방어시설이다

갑곶돈대는 1679년(숙종 5)에 완성되었고 망해돈대 · 제승돈대 · 염주돈대와 함께 제물진 관할하에 있었다

1977년에 옛 터에 새로이 옛 모습을 되살려 보수 · 복원이 이루어졌다

 

 

강화전쟁박물관

예전 강화역사관이었다

 

 

 

 

세계금속활자발상 증흥비

세계 최초로 금속활자를 개발한 고려인의 우수성과 과학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강화는 13세기 금속활자 인쇄술을 중흥 발전시킨 고장이다

 

 

 

 

비석군

조선시대 선정을 베푼 유수 · 판관 · 경력 · 군수의 영세불망비 및 선정비와

자연보호의 일환으로 세운 금표 · 삼충신을 기리는 삼충사적비 등 총 67기 비석이 모여 있다

 

 

 

 

금표(禁標)

1733년(영조 9) 강화유수부(고려궁지) 앞 등지에 세웠던 것으로

"가축을 놓아 기르는 자는 곤장 100대, 재나 쓰레기를 버리는 자 곤장 80대를 친다"라는 경고문이 적혀 있다

 

 

 

 

삼충사적비(三忠事蹟碑)

인조 14년(1636) 청나라 군사가 강화도를 공략하자 월곶진 연미정에서 적을 방어하였으나

중과부족으로 장열하게 전사한 삼충신(황선신 · 구원일 · 강흥업)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다

 

 

 

 

순국선열추모비

강화의 순국선열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추모비다

과거를 상징하는 좌측 비석에는 충렬사에 제향된 병자호란 · 신미양요 때 충신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고

현재를 상징하는 중앙 비석에는 강화 출신 6 · 25전쟁 전사자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오른쪽 비석은 미래 애국자들의 이름이 새겨질 공간이다

 

 

 

 

강화전쟁박물관

강화는 천혜의 지정학적 위치를 가지고 있어 역사의 고비 때마다 국방상 요충지 역할을 수행하며

외세의 침략을 막아낸 강화의 호국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강화에서 일어났던 전쟁을 주제로 각종 전쟁 관련 유물을 전시하고 연구 · 보존 · 수집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

관람시간(9시~18시)이 얼마 안 남아서 지나쳤다

 

 

 

 

갑곶돈대

불랑기(왼쪽)는 임진왜란을 계기로 널리 사용된 화승으로 포 1문에 다섯 개에서 아홉 개의 자포를 결합하여 연속 사격할 수 있는 발달된 화기이다

소포(오른쪽)는 포구에서 화약과 포탄을 장전한 다음 뒤쪽 구멍에 점화하여 사격하는 포구장전식화포로

사정거리는 300m이며 우리나라 재래식 화포 중 가장 발달된 형태를 갖추고 있다

 

 

 

 

염하강

갑곶돈대에서 봤다

 

 

 

 

이섭정(利涉亭)

1398년(태조 7) 강화부사 이성이 세웠으나 무너진지 오래되었다가

1976년 강화 국방유적 복원 정화사업의 일환으로 갑곶돈대 안에 팔각의 2층 정자를 세워 이섭정이라 현판하였다

 

 

 

 

예전 강화대교

문수산성 희우루(남문)가 보인다

 

 

 

 

대포 비각

대포(구경 100mm · 길이 215cm · 중량 1,800kg)는 포구에서 화약과 포탄을 장전한 다음

뒤쪽 구멍에 점화하여 사격하는 포구장전식화포로 사정거리는 700m이며 조선 영조 때부터 주조하여 사용하였다

화약의 폭발하는 힘으로 포탄은 날아가나 포탄 자체는 폭발하지 않아 위력은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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