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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야기

단원미술관

단원 김홍도는 어린시절부터 20대 초반까지 안산에 거주하며 그림을 그렸다고 전해진다

이에 안산시를 「단원의 도시」로 명명하고 이를 정착시키기 위해 단원미술관을 개관하였다

매년 10월에는 단원미술제와 김홍도 축제를 열어 신인작가를 양성하고 있는데 이 때 수상한 작품을 단원미술관에 전시해 놓는다

*

노적봉을 등반하고 점심식사 전이라 단원미술관 콘텐츠관(제3관) · 안산아회(安山雅會) 풍류를 즐기다만 관람했다

 

 

단원미술관 콘텐츠관(제3관) 안/산/아/회 安山雅會 풍류를 즐기다

당대 안산에서 활동했던 강세황 · 심사정 · 최북 · 허필 · 김홍도를 조명하는 전시다

 

 

 

 

콘텐츠관(제3관) 오른쪽 전시실

 

 

 

 

안/산/아/회 安山雅會 풍류를 즐기다

 

 

 

 

아雅 '우아할 · 맑을 아'

회會 '모일 회'

각종 모임을 글이나 그림으로 남겨 기록하는 일은 오랜 역사를 지닌 창작 행위였다

조선 후기 지식인들은 다양한 유형의 모임을 개최하였고, 이를 시와 그림으로 남겼다

조선 후기 대표적인 문인 사대부 화가 강세황은 조선 후기 아회를 주도한 대표적 인물이다

1744년부터 1774년까지 30년 동안 안산에서 생활했다

 

 

 

 

문화중심지 안산에 모이다

1747년 젊은 시절 강세황이 그린 「현정승집도(玄亭勝集圖)」에 등장하는 11명의 인물

역시 모두 강세황의 처남 유경종을 비롯하여 함께 어울리던 문인들이다

 

 

 

 

화가와 문인들이 풍류를 즐기다

김홍도는 젖니를 갈 때부터 강세황의 문하에 드나들며 화결을 배웠고

일찍이 김홍도의 재능을 알아봤던 강세황은 「표암유고」에 단원기를 수록하고 금강산을 함께 여행하는 등

일찍이 안산에서부터 이어져 온 스승과 제자 관계였다

 

 

 

 

연객평화첩

연객(허필)이 발어에 "표암의 화첩에 연객의 평이 없으면 젊잖은 사람이 갓을 쓰지 않은 것과 똑같다"고 한 데서

그가 스스로 인정하는 것을 볼 수 있지만 사람들 또한 근대 쌍절(雙絶)이라고 칭한다

 

 

 

 

제가화첩

세 사람(최북 · 심사정 · 강세황)이 그리고 감상하여 완성하다

*

와유첩

강세황 · 허필 · 최북 와유臥遊를 즐기다

 

 

 

 

제2표현연와첩

심사정과 강세황이 그리고 허필이 평하다

 

 

 

 

표현연화첩

당대 화단에서 중요한 두 인물(강세황 · 심사정)이 만나서 그리다

 

 

 

 

경구팔경첩 · 산수도 / 심사정 그림 · 강세황 글

 

 

 

 

콘텐츠관(제3관) 왼쪽 전시실

 

 

 

 

균와아집도 · 송하맹호도 등이 전시되고 있다

 

 

 

 

사슴鹿과 동자童子 / 조선 18세기 · 수묵담채

조선 후기 최고의 화선 단원 김홍도의 작품이다

약초 캐는 동자가 호미를 짊어지고 뒤에는 광주리를 메고 깊은 산속으로 가고 있다

'봄 산 사슴의 자라난 녹용 보지 못하네'

오른쪽 위에 행초체로 썼지만 각이 지고 길쭉하게 매만진 김홍도의 의 서체로 쓴 화제가 있다

 

 

 

 

화조도 / 김홍도 · 송하인물도 / 강세황 등이 전시되고 있다

 

 

 

 

시고 · 산수인물도 / 강세황

 

 

 

 

호접도 / 김양기

 

 

 

 

화조도 / 김홍도

 

 

 

 

어해도 / 강세황 그림 · 허필 평

 

 

 

 

송하인물도 / 강세황

 

 

 

 

18세기 영 · 정조시대 문화적 토양이 비옥했던 안산에서 교류하며 활동했던 당대 대표적인 화가 및 합작품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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