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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야기

안산 노적봉

안산시 상록구에 있는 노적봉(155m)은 산기슭을 순환하는 3.4km의 산책로와

노적봉공원에 조성된 가로 133m · 높이 23m의 국내 최대 인공폭포인 노적봉폭포를 품고 있다

노적봉의 유래는 고잔동에서 성포동 성머리 북쪽 입구 노적봉 기슭에 당집이 있었는데

어업을 생계로 하는 사람이면 바다에 나가기 전에 반드시 이곳에 들러 사해 용왕과 산신께 무사할 것을 빌었다

그러던 어느 날 당의 무녀 꿈에 신령이 나타나 현몽하기를 너희가 매일 나에게 드리는 정성이 모여 산 만해질 것이니

이 산 이름을 노적봉이라 부르라 하였다 한다

그후부터 「가사미산」을 노적봉이라 불렀다

 

 

한대앞역 3번출구

시점이다

 

 

 

 

안산농수산물도매시장

3번출구에서  2백여 미터쯤 걸으면 왼쪽에 있다

이 시장을 끼고 왼쪽으로 8백여 미터쯤 걸으면 성호공원이 있다

 

 

 

 

성호공원 안산식물원

남부 · 중부 · 열대식물원이 있다

 

 

 

 

남부식물원

겨울이라 한산하다

 

 

 

 

사계소국

가을철에 노란색 · 흰색 · 보라색 · 빨간색 꽃이 피며 수많은 품종에 따라 다양하고 모양도 다르다

 

 

 

 

중부식물원

3개의 식물원이 연결되어 있다

 

 

 

 

박쥐란

나무나 바위에서 기생하여 사는 착생 식물로 공중에 있는 습기를 먹고 살기 때문에 많은 물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꽃기린

선인장 종류로 물관리가 쉬우며 일 년 내내 꽃을 피우는 기특한 식물이다

꽃이 솟아오른 모양이 기린을 닮아서 지어진 이름이다

영문명인 Crown of Thorns는 꽃기린의 가시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예수님의 가시면류관」을 의미한다

이런 이유로 「고난의 깊이를 간직하다」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열대식물원

왼쪽 지지대 같은 나무가 연리목이다

 

 

 

 

안스리움

꽃이 화려하고 오래 피는 일부 종이 관상식물로 유통되고 있다

일산화탄소 · 휘발성 유해물질 · 암모니아 등의 제거 능력이 있어 공기정화식물로도 인기가 있다

 

 

 

 

성호기념관

성호 이익 선생이 생전에 남긴 친필과 저서 등 성호의 학문과 사상에 관련한 유물을 전시한 상설전시관 · 기획전시관과

선생의 일대기를 영상으로 구성해 상영하는 영상관 · 실학과 관련된 주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실학정보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요 전시 유물로는 선생의 친필 시고 및 간찰 · 성호선생문집 등의 저서와 퇴계 이황 · 미수 허목 · 반계 유형원 · 다산 정약용 등의 저작물 등을 들 수 있으며

복제가 아닌 실제 유물을 중심으로 구성됐고 특히 개인이나 종중에서 소장하던 상당수 미공개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성호기념관

월요일이라 아쉽게 휴관이다

 

 

 

 

첨성사(瞻星祠)

성호 이익 선생의 사당이다

선생의 묘가 오른쪽에 있으며 아래엔 재실 경호재가 있다

 

 

 

 

성호 이익 선생 묘(경기도 기념물 제40호)

조선 후기 실학의 대가 이익(1681~1763) 선생의 묘다

선생의 자(字)는 자신(子新) · 호(號)는 안산 첨성리 성호장의 명칭을 따 성호(星湖)라 하였다

 

 

 

 

성호공원에서 단원조각공원으로 가다 돌아 봤다

이곳 벤치에서 이동식을 했다

 

 

 

 

노적봉

앞의 나드리길 다리 건너 산이다

 

 

 

 

단원조각공원

이제 노적봉으로 간다

 

 

 

 

나드리길 다리

 

 

 

 

다리 건너 오른쪽 길이다

 

 

 

 

청소년수련원

 

 

 

 

건강 지킴이 걷기운동

 

 

 

 

상록트레킹

환희처럼 픠어오르는 숲의 정취에 취하다

3.4km / 약 51분

 

 

 

 

노적봉 순환 둘레길을 반쯤 돌다 노적봉 정상으로 올랐다

 

 

 

 

노적봉(155m) 정상

 

 

 

 

예술인아파트

서쪽 방향이다

 

 

 

 

성포공원

다시 오른쪽 방향이다

 

 

 

 

정상 밑 쉼터

 

 

 

 

수리산 방향

정상에서 내려오다 봤다

 

 

 

 

안산시 상록구 일동 방향

 

 

 

 

벤치가 있는 솔밭이다

 

 

 

 

운동시설

노적봉 둘레길과 만나는 곳이다

 

 

 

 

노적봉폭포

안산9경 중 하나다

 

 

 

 

단원미술관

단원 김홍도는 어린 시절부터 20대 초반까지 안산에 거주하며 그림을 그렸다고 전해진다

이에 안산시를 단원의 도시로 명명하고 이를 정착시키기 위해 단원미술관을 개관하였다

 

 

 

 

사슴(鹿)과 동자(童子) / (조선 18세기 ·  수묵담채)

조선 후기 최고의 화선 단원 김홍도의 작품이다

약초 캐는 동자가 호미를 짊어지고 뒤에는 광주리를 메고 깊은 산속으로 가고 있다

'봄 산 사슴의 자라난 녹용 보지 못하네'

오른쪽 위에 행초체로 썼지만 각이 지고 길쭉하게 매만진 김홍도의 의 서체로 쓴 화제가 있다

 

 

 

 

마침점인 한대앞역이다

*

평일이라 비무장으로 가까운 곳을  걸었다

 

 

 

 

GPS로확인하니

걸은거리 12.1km, 소요시간 4시간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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