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
2018. 3. 10.
한국근대문학관 1존
한국근대문학관 1존 (1894~1910) 왕조의 몰락과 근대국가의 열망 속에서 신문학의 씨앗을 뿌리다 「은세계」발표 110년 / 봉건제의 학정을 고발하다 조선시대 소설과 이광수와 현진건 · 염상섭 등의 근대소설 사이를 연결하는 것이 〈신소설〉이다 신소설은 조선 후기와 근대소설을 잇는 과도기적 소설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인직 · 이해조 · 안국선 등이 그 대표적인 작가들이다 1905~1910년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표된 신소설은 당시 나라가 풍전등화의 위기에 빠져 있었던 시기인 만큼 백성을 깨우쳐야 한다는 강력한 계몽성을 그 내용으로 했다 또한 신소설들은 내용과 그 방향은 모두 달랐지만 당시의 어려운 현실을 벗어나고자 한 계몽적 내용을 담았다는 점에서는 일치한다 「은세계」는 이인직의 세 번째 신소설 작품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