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
2013. 6. 29.
청평역~가평역
유월 초에 걸었던 북한강길을 이어 걷는다 처음 계획으론 청평댐이 있는 호반로로 강물을 따라 걸을까 생각했는데 75번 국도인 호반로가 1차선 도로에 갓길까지 거의 없어 위험하고 시끄러울 거 같아 4대강 자전거길을 참고로 걸어가기로 했다 청평역 까치 한 쌍이 환영의 노래로 우릴 반긴다 시점이다 루드베키아 철길 따라 길게 피어 있다 해바라기도 웃으며 반긴다 꽃밭이 역 옆에 있다 에키나세아 꽃술에 작은 꽃처럼 핀 꽃가루가 아름답다 역시 웃으며 반긴다 수렴별장민박 · 방주펜션 민박 청평유원지 흐르는 물을 보니 많은 비가 온 것 같다 시간이 일러 물놀이 하는 사람이 없다 집으로 돌아올 때는 물놀이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조종천 호명산 들머리 다리다 조종천 새로운 전철이 생기면서 옛 철길은 대부분 자전거길로 바뀌었다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