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
2008. 4. 19.
회룡포 · 호은종택
하회마을보다 더한 물돌이동 회룡포 물이 돌아나간 정도에 비교하면 하회는 버선발 · 회룡포는 호박이란다 회룡포 암튼 둥글게 돌고 나가는 물길이다 전망대에서 봤다 나그네 회룡포를 돌고 나오니 휴정 스님의 글이 있다 바르게 살라고 ... 뒤따라 올 후손을 위해... 백범도 무척이나 좋아한 글이다 동해안에서 술 한잔하고 밤을 보냈다 호은종택(壺隱宗宅 경상북도 기념물 제78호) 청록파 시인의 한 사람으로 근대의 대표적 시인이자 국문학자였던 조지훈(1920~1968) 선생이 태어난 곳이다 본명은 동탁(東卓)이며, 구풍 의상 · 승무 등의 민족적 전통이 담긴 시작(詩作)과 지조론(志操論) 등의 평론을 남기었다 호은종택(壺隱宗宅 경상북도 기념물 제78호) 선생이 태어난 이 집은 조선 중기인 인조 때에 주곡리 입향조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