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
2022. 1. 1.
김제 옛 관아
김제 옛 관아는 조선시대 지방행정 치소(治所)로서 도시의 가장 중심이 되는 곳에 동헌과 내아가 함께 보존되어 있다는 점이 매우 드문 사례이다 현재 김제관아는 동헌과 내아, 피금각이 남아 있으며 비교적 온전한 모습으로 전해지고 있어 당대의 지방행정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실례가 되고 있다 김제 관아 삼문 김제관아는 1667년(현종 8) 군수 민도가 세웠다고 한다 김제 관아 삼문 현재는 동헌, 내아, 피금각과 관리사가 남아 있다 근민헌(近民軒 · 사적 제482호) 김제군 수령의 공무집행 공간이었던 동헌으로 현종 8년(1667년)에 군수 민도(閔燾)가 동헌을 세우고 이를 근민헌이라 칭하였으며 그 후 숙종 25년(1699년)에 군수 이세성(李世晟)이 동헌을 중수함과 아울러 그 명칭을 사칠헌(事七軒)이라 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