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
2022. 2. 12.
팽성읍객사
팽성읍객사(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37호)는 조선시대 팽성현의 객사이다 객사는 궐패((闕牌))를 모시고 망궐례(望闕禮)를 하는 곳이며 여행하는 전현직 관리들을 대접하고 묵게하는 건물이다 문헌상 객사가 처음 건립된 것은 고려 충렬왕(1279) 때이며 조선건국 후 향교와 함께 모든 고을에 설치되었다 평택현은 전국 330여 개 현 가운데 가장 작아서 객사도 작고 초라했다 그러던 것을 현종 때 다시 크게 지었고 영조와 순조 때 중수하였다 일제 때는 일반인에게 불하되어 양조장과 개인주택으로 사용되다가 1995년 보수 · 증축하여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구조는 정당(正堂 · 중대청)을 가운데 두고 좌우에 익실이 있으며 정당에는 궐패를 모셨다 중문과 외문이 있었으며 좌우로 부속건물인 무랑이 있었는데 현재는 외문만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