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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야기

불암산 둘레길 (하루길)

불암산(508m)은 서울시와 경기도 남양주시의 경계를 이루며

수락산과는 덕릉고개를 사이에 두고 이웃하고 있다

산이 온통 바위로 이루어져 있어 불암산이 아닐까 생각했지만

불암산이란 이름은 산의 모습이 송낙을 쓴 부처의 모습을 닮았다 하여 붙여졌다

암튼 비오는 토요일 빅터와 함께 그 불암산 둘레길을 걸었다

 

 

덕릉고개 버스정류장

전철 당고개역에서 출발하는 33-1번 마을버스로 왔다

앞에 보이는 계단이 들머리다

시점이다

 

 

 

 

불암산 둘레길 안내판

계단을 오르면 안내판 오른쪽 길이 둘레길 들머리고 왼쪽 길이 날머리다

 

 

 

 

나무데크길 

오른쪽 들머리로 걸으면 있다

 

 

 

 

날씨가 따뜻해선지 새순이 움트고 있다

일기예보에선 강우량 5~10mm정도라 하였는데 산이라선지 빗방울이 굵다

 

 

 

 

돌탑 · 돌담

전망대 · 돌탑을 지나 두 번째 돌탑이다

 

 

 

 

예전 건물 터

 

 

 

 

연등이 걸려있는 절 입구를 지난 곳이다

 

 

 

 

상계동 산동네 마을

 

 

 

 

단풍나무 숲

마을에서 산으로 들어서면 있다

 

 

 

 

사각정자

빅터가 김밥을 싸와 모처럼 밥으로 점심을 했다

 

 

 

 

정자 쉼터

 

 

 

 

키큰 나무 숲을 지난다

 

 

 

 

생성약수

 

 

 

 

이름 없는 바위

생성약수터를 지나 정상 쪽으로 잠시 오르면 있다

주위를 둘러봐도 안내판이 없다

 

 

 

 

참나무 숲

 

 

 

 

불암산이여 빗돌

- 불암산 명예산주 방송인 최불암 -

"이름이 너무 커서 어머니도 한번 불러보지 못한 채...

...터무니 없이 불암산을 빌려 살았습니다

용서하십시오"

문고가 있는 참나무 숲을 지나 잠시 걸으면 나온다

 

 

 

 

불암산 둘레길 전망대

 

 

 

 

불암 능선

불암산 둘레길 전망대에서 봤다

 

 

 

 

넓적바위

여성을 닮은 바위로 학도암 근처에 있다

 

 

 

 

솔숲을 지난다

 

 

 

 

다리 건너 참나무 숲으로 든다

 

 

 

 

중계동 산동네 마을

둘레길 오른쪽에 있다

 

 

 

 

104마을 갈림길

이곳에서 불암산 둘레길 하루길 · 과 나절길이 나뉜다

오른쪽 효성아파트 방향이 나절길 · 왼쪽 불암산 정상 방향이 하루길이다

 

 

 

 

불암산의 전설 안내판

불암산이 서울을 등지고 있는 형세인 까닭

*

104마을 갈림길을 지나 정상으로 오르는 나무계단 앞에 있다

 

 

 

 

104마을 갈림길 · 삼육대학교 방향안내판

효성아파트 방향으로 나절길을 돌아 삼육대 정문을 통과해 다시 하루길로 오르면 만나는 지점이다

 

 

 

 

삼육대 제명호

James. M. Lee목사의 한국어 이름 이제명에서 따온 이름이다

1912년 부친이 선교사로 봉직하고 있던 평안남도 순안 의명학교에서 태여났다

1947년 현재의 삼육대학교 부지를 마련하는 일을 비롯하여

당시 삼육신학원 원장을 역임하며 학교 발전에 큰 공을 세웠다

1953년 그의 교섭으로 미군 장비가 동원되어 이 호수가 만들어졌으므로 그의 이름을 따서 제명호라 일컬어 왔다

 

 

 

 

삼육대학교 숲

〈제6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숲이다

 

 

 

 

삼육대 백주년기념관

삼육대 코스는 나절길 코스지만 오래 전 추억이 생각나 내려가 보았다

 

 

 

 

고인돌

백주년기념관 앞쪽에 있는데 안내판이 없다

 

 

 

 

 불교명상선센타 · 보선사

 

 

 

 

삼육대 정문에서 산들소리수목원과 보선사를 지나 천보사로 오르는 길이다

 

 

 

 

천보사

 

 

 

 

별내신도시

천보사 주차장에서 봤다

 

 

 

 

불암사

신라 현덕왕 16년(824)에 지증이 창건하고 그후 도선과 자초가 중창하였으며

세조가 한양 외부 사방에 왕실의 발전을 기원하는 사찰을 하나씩 뽑을 때 동쪽 사찰로 뽑혀 동불암이라고도 불렸다

이 때 서쪽에는 진관사 남쪽에는 삼막사 북쪽에는 승가사가 함께 뽑혔다

 

 

 

 

붙임바위

불암사에서 석천암으로 가는 길에 있다

 

 

 

 

남무아미타불(觀世音菩薩) 각자 석

뜻은 〈아미타불과 관세움보살에게 돌아가자〉이다

 

 

 

 

불암산 호랑이 은거 제1동굴

6 · 25 때 육사 생도와 7사단 사병이 암호명이 '호랑이'라는 유격대를 결성하여 불암사 및 석천암 스님의 도움하에

 1950년 6월 29일부터 서울 수복 일 주일 전인 9월 21일까지 적의 후방을 교란하는 유격작전을 펼친 곳이다

총 4차례의 작전을 통해 많은 성과를 거두었고

마지막 전투에서 중상을 입은 강원기 생도외는 모두 계급과 군번도 없이 전사했다

훗날 이들이 전투하면서 숨어지내던 이곳을 불암산 호랑이굴이라 부른다

매년 육사 신입 생도들이 이곳을 찾아 헌화하고 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모 장소이다

 

 

 

 

불암산 하루길 안내목

서울 쪽은 잘 세워져 있으나 남양주 쪽엔 띄엄띄엄 있어 길찾기가 쉽지 않다

 

 

 

 

석천암 마애석불 

불암사 부속 암자로 창건 연대는 불암사와 비슷하다

아직 갈길이 먼데 석천암의 시계가 벌써 5시 10분을 가르키고 있다

 

 

 

 

불암산 호랑이 은거 제2동굴

조금 위쪽에 불암산 호랑이 제3동굴도 있다

 

 

 

 

동굴매점

연통으론 연기가 나오는데 안을 보니 아무도 없다

 

 

 

 

호랑이굴 매점

동굴매점 바로 위에 있다

 

 

 

 

거북산장

거북바위 바로 아래 있다

 

 

 

 

거북바위

 

 

 

 

거북산장 옆 계단을 올라 아래를 보니 불빛이 반짝인다

시계를 보니 6시다

 

 

 

 

불암산 정상

이제부턴 하산길이다

 

 

 

 

덕릉터널

 

 

 

 

덕릉고개로 다시 돌아왔다

마침점이다

 

 

 

 

GPS로 확인하니

걸은 거리 15.9km, 소요시간 7시간 19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