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바위 성지 역사관(구 나바위 본당 사제관)은 나바위 성당과 함께 지어진 사제관이다
1917년 12월 사제관 신축공사를 하여 다시 건립된 사제관은 여러 차례 보수를 하면서 사제관으로 사용하다가
2019년 6월 29일에 나바위 성지 역사관으로 새롭게 단장하게 되었다
나바위 성지 역사관(구 나바위 본당 사제관)
관람시간 9시~18시 · 매주 월요일 휴관
성 김대건 신부
김신부 화산에 상륙한 때 / 김후상 作
나바위 성지의 역사와 사건들
1845. 10. 12
고 페레올 주교 · 안다블뤼 신부
한국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가 익산 화산 나바위에 상륙
1897. 5. 8
나바위 본당 설립
최대 주임 신부 정약술(베르모렐 요셉) 임명
신부 거처할 집이 없어 당분간 안대동 공소에 거주함
안대동에서 고무신을 신은 나바위 성당 초대 베르모렐 신부와 이상화 신부
나바위 성당 건립 이전 교회 모습
(현 화북마을 김성호 요한 자택 자리)
1906~1907 / 나바위 성당 신축공사 착수
설계는 프랑스 외방선교회 포아넬 신부 담당
건축용 목재는 현 부여군 임천면에서 나바위 신자들이 직접 운반하여 가져 옴
시공은 중국 사람들이 배를 타고 직접 와서 시공함
박재원 요셉 / 1853~1935
1885년부터 12년동안 전라도 선교사 복사로서 활동하였고
1897년 나바위 신부 장약술 베르모렐 요셉 신부의 복사로서 1911년까지 활약하시다가
1920년까지 잠시 대구 매목구 명도회 교사로서 활동하였다
1920년 나바위에 와서 노년을 맞이하였다
1922년 68세 노령으로 눈을 잃고 마음의 눈을 밝혀 신앙을 다져갔다
전라도전교약기 · 소경자탄가 · 통회사 · 사말추론가
1932년 78세가 되던 해에 주재용 신부(제2대 전주교구장)가
나바위 신자 2명을 선정하여 박제원의 구술 내용을 기록으로 남기게 하는데
바로 그 책이 전라도전교약기와 천주가사 3편(소경자탄가 · 통회사 · 사말추론가)이다
1917 / 성당 전면부 종각 증축
프랑스에서 가져온 종의 무게를 감안 목재로된 종탑을 벽돌로 바꾸었다
1917년 이후 고딕식 벽돌건물과 한옥식 건물의 독특한 형태를 유지했다
1955. 4. 5 / 김대건 신부 순교 기념비 기공식
풍금(1908년 / 크기 815×835cm
성당에서 운영했던 계명학교(1908년~1946년)에서 음악시간과 무용시간에 사용했던 풍금이다
나바위 성당에서 운영했던 계명보통학교 무용시간
라틴어 교적 / 1920년 · 약 300×400mm
1920년대 라틴어로 쓰여진 교적은 당시 신자들의 인적 사항 및 신앙생활에 대한 중요한 것이 기록된 신자 가족 명부다
라틴어 혼배대장 / 1910년
라틴어로 쓰여진 혼배대장으로 혼인성사에 관한 내용을 기록한 것이다
세례대장 / 1920년 · 크기 약 300×400mm
라틴어로 쓰여진 세례대장은 세례성사를 받은 기록으로 견진성사 · 혼인성사를 기록했다
성심유치원 졸업대장 / 크기 약 200×300mm
나바위 성당에 설립된 성심유치원(1955~1970년)의 졸업대장으로
16년간 유치원 졸업자 307명의 기록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역대 나바위 본당 신부님들
6 · 25 한국전쟁과 나바위성당
전쟁이 일어나자 신부와 수녀들은 잠시 피난을 위해 고산 수청리로 갔다
그러나 신자들이 찾아와 결국 본당 신자들 생각이 간절하여 죽을 고비를 넘기며 본당으로 돌아왔다
나바위 본당은 김후상 신부가 거의 매일 미사를 행하였다
신부는 양들을 버리고는 목자가 아니며 미사를 지내다 죽으면 그보다 더 큰 행복은 없다는 일념이었다
신부가 본당을 지키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공주 · 논산 · 강경 · 이리 · 안대동 · 석동에서 고해성사를 보려는 신자들로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가림막
고해성사 시 사제와 신도 사이에 얼굴이 보이지 않게 흰색 천으로 가렸던 가림막이다
제의
십자가 종
성물
미사 경본대
미사 경본이나 성경을 얹어 두는 받침대이다
라틴어 미사경본 / 1961년 발행 · 미사경본 / 1936년 8월 28일 발행 · 라틴어 미사경본 / 1966년 발행
나바위 성당 사진 · 성경책
복자 안드레아 김대건 신부 순교 순교비 건립 과정
순교비 건립 재료를 자매님들이 머리로 이어 운반
화산 언저리 돌을 수작업으로 떠 목도로 운반
화산성당 건축 50주년 기념
복자 안드레아 김신부 순교 기념비 제막식
성가첨려 일심회 / 1963
성경전서 / 1968년 7월 30일 발행
간이 국한문으로 신약 · 구약이 수록되어 있다
가정복음서 / 1962년 3월 10일 발행
4복음서에서 가려 뽑아 번역한 구어체 판이다
그레고리안 성가 / 1961년 6월 15일 발행
7세기 경 성 그레고리오 1세 교황 때, 교회 전례를 확립하면서 구전되어 오던 성가를 집대성한 단선율의 전례 성가집이다
과백 신약성서 / 1957년 3판 발행
27권으로 구성되어 있는 신약성서 중 서간과 묵시편을 수록했다
연중 묵상 / 1957년 발행
이재현 신부의 역서로 연중 묵상할 수 있는 묵상자료다
로마예식서 / 1952년 발행
로마가톨릭 교회의 예식서
교구 사제들을 돕기 위한 사목 지침과 미사와 성사 집행을 위한 기도와 예식들을 수록한 책이다
성교 예규 / 1955년 발행
한국천주교회의 옛 예식서로 보통 예규라고 간단히 부른다
천주교 요리 1권 / 1925년 6월 30일 발행
한국 천주교회가 최초로 채택한 교리서로 천주교의 근본 교리를 문답식으로 풀이한 책이다
성경직해 / 1938년 발행
주일과 첨례의 성경과 함께 그것을 주해한 책이다
성경 요리문답 / 1912년 6월 14일 발행
한국 천주교회가 최초로 채택한 교리서로 천주교회 근본 교리를 문답식으로 풀이한 책이다
성교 요리문답 / 1927년 12월 28일 발행
한국 천주교회가 최초로 채택한 교리서로 천주교회 근본 교리를 문답식으로 풀이한 책이다
교리서 / 1930년 발행
옛날 교리서로 종도신경 · 고죄경 · 사죄경 · 도우심을 구하는 경과 다양한 그리스도교 교리를 수록한 책이다
교리서 / 1927년 발행
옛날 교리서로 찬미경 · 십자성가 · 기도문과 다양한 그리스도 교리를 수록한 수록한 책이다
성교요리문답 / 1912년 6월 14일 발행
한국 천주교회가 최초로 채택한 교리서로 천주교회 근본 교리를 문답식으로 풀이한 책이다
나바위 성당 사진 · 성물 · 성경책
1907년 완공한 초기 한옥 기와집 성당
제14대 김영태(도민고) 신부 · 신사청년회 정기 기념
성모성심부인회 일동 성모상 모신 기념 / 1954. 5
신명초행 / 1918년 10월 15일
신앙생활을 위한 묵상서로 냉담과 태만을 물리칠 것을 강조
*
천주교 십이단 성교 요리문답
12가지 기도문과 요리문답 수록
선유의 천주상과 제사문제 / 1958년 7월 10일
천주성교공과 / 크기 200×300mm
가톨릭기도서가 나오기 전 한국 천주교회 공식 기도서
연도문 / 1940년
연도를 드릴 때 사용했던 기도문으로 직접 써서 제작한 점이 매우 특징적이다
새벽종 / 1958년 · 크기 약 150×210mm
당시 화산 천주교회 교우 연맹이 발행한 책으로 화산교회 약사 · 연혁 · 발전과 분포 · 역대 신부
김대건 신부의 기록과 함께 많은 문예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
요리강령 / 1956년 · 크기 약 300×400mm
그림이 있는 요리강령은 프랑스 파리 본느출판사에서 간행된 원본을 한기근 신부가 번역한 제3판으로
1 종도신경 · 2 성사칠적 · 3 천주십계 · 4 기구 · 사망 · 죄악 · 덕행 · 예긍을 그림과 함께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어
글을 모르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책이다
*
레지오마리에 교본 / 1956년 6월 1일 발행
레지오마리에 도입 초기에 사용하였던 교본이다
나바위성당 사진 / 1907년 · 1950년 · 현재
사제관 모습과 상량 · 제대와 예수성심상 / 1906년 · 세례대 / 1906년
사제관 상량문
1917년 대정 6년 정미 12월 6일 상오 12시 입주상량
나바위 성당 구 사제관 상량 모습
현 나바위 성지 역사관
닻 모양의 십자가 / 1906년 · 크기 300×200mm
성당 건립 당시 용마루 밑에 부착했던 닻 모양의 십자가로 중국인 목공이 제작 그리스도교 초기부터 교회의 상징으로 사용되었으며
현세 생활의 험난한 항해로부터 천국으로의 안전한 정박을 바라는 교회의 희망을 뜻한다
이곳의 닻 십자가는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한 형태로 만들어졌으며
이곳이 김대건 신부님 일행이 40여 일 항해 끝에 안착한 곳이라는 점에서 성당을 지을 때 닻 십자가를 사용한 것은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현재 성당 후면의 지붕 아래 중앙 벽부에서 원형을 볼 수 있다
나무 수반 / 크기 300×200mm
옛날 나무를 조각해 성수를 담아 성당 입구에 놓고 사용했던 성수 그릇이다
요즈음은 하얀 사기그릇이나 유리그릇을 많이 사용한다
돌 수반 / 크기 300×200mm
옛날 돌을 조각해 성수를 담아 성당 입구에 놓고 사용했던 성수 그릇이다
요즈음은 하얀 사기그릇이나 유리그릇을 많이 사용한다
녹음기 / 1950년대 · 크기 600×600×250
나바위성당 성심유치원에서 사용했던 녹음기로 초기의 녹음기 모습을 엿볼 수 있다
*
(2021.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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