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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야기

부천둘레길3코스(물길따라 걷는 길)

부천둘레길은 부천시 외곽의 산과 공원 · 하천과 들판을 연계하고

마을 · 문화 · 자연경관 등 향토 자원을 테마화하여 조성한 총 연장 48km · 6개 코스로 되어있다

오랜만에 가보니 6코스(길이 6km)가 새로 생겼다

*

3코스 물길따라 걷는 길은 송내역을 시점으로 시민의 강 발원지인 원천공원에서 물길따라 굴포천에 이르고

다시 굴포천을 따라 봉오대로에 이르는 길로 안내서에 길이 6km · 소요시간 2.5시간으로 나와 있다

 

 

송내대로

송내역 2번출구에서 봤다

부천둘레길 3코스 시점은 1번출구다

 

 

 

 

송내역 1번출구

송내역 북쪽 출구인 2번출구와 대조되는 남쪽 1번출구다

부천둘레길3코스 시점이다

 

 

 

 

송내역상가를 지나 오른쪽 숲으로 든다

 

 

 

 

서촌말 문학동산

서촌말 유래 안내판 · 서촌말 문학동산 솟대 · 부천의 BI인 판타지아 부천 등이 있다

*

서촌말(송내1동)의 명칭 유래 안내판

조선시대 부평도호부 때는 이 지역을 마분리(馬芬里)라고 했는데, 이는 마분리(馬憤里)의 잘못된 표현이다

마분리는 말(馬)이 묻힌 무덤이 아니라, 족장의 무덤이 있는 마을이라는 뜻이다

말이 글자 앞에 위치하면 신성한 족장을 가리키기 때문이다

*

서촌말은 해방 후 50여 가구가 살았던 상당히 큰 마을이었으나 송내역 부근이 상동택지개발로 들어가면서 서촌말은 사라져 버렸다

 

 

 

 

송내고등학교

이곳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공원으로 들어간다

 

 

 

 

송내고교 · 원천공원 방향안내판

공원 길을 잠시 걸으면 부천둘레길 방향안내판이 있다

 

 

 

 

왼쪽 육교로 전철 철로를 건넌다

 

 

 

 

원적산 · 철마산

전철 육교 위에서 봤다

 

 

 

 

송내고등학교

전철 육교 위에서 보니 멀리 거마산과 만수산이 보인다

 

 

 

 

부개동 동도센트리움아파트 · 대동아파트가 보인다

 

 

 

 

부천 상동도서관

문학 주제의 전문도서관으로 전문자료와 전시 및 문화공연 공간 등을 연계해 상동지역 주민들의 도서활동과 문화활용공간을 위해 설립하였다

 

 

 

 

원천공원

부천시에서 시민들의 휴식공간 확충과 야외활동 장려를 위해 2003년에 건립한 원천공원은 시민의 강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편의시설과 각종 야외 운동기구 및 녹지 공원이 있다

 

 

 

 

이일영 作 / 1990. 9. 29

화합속에 살기좋은 복사골을 건설하는 시민상과 풍요롭고 힘차게 쏟아지는 물

그리고 동력의 상징인 물레방아로 활기차게 뻗어가는 복지부천과 시민의 기상을 나타냈다

물은 생명과 힘의 원천이다

물 많은 고장으로 이름 지어진 부천의 무한한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면서 작품을 구상하였다

*

1990년 9월 부천역 북부광장에 설치한 작품으로써, 25여 년 동안 부천시와 같이해 온 역사적 작품이다

2015년 6월 부천 시민의 강 발원지인 원천공원으로 옮겼다

 

 

 

 

부천 시민의 강 발원지 원천공원 폭포

강줄기는 상동 남쪽 끝에서 시작되어 폭포로 개울로 물놀이장으로 상동 신도시를 휘돌아 북쪽 끝닿는 데까지 이어진다

*

서울시가 청계천을 복원할 당시 벤치마킹했던 강으로 유명하다

 

 

 

 

원천공원내의 물길 / 시민의 강 조성 배경

예전 성주산 · 거마산에서 흘러내려 부천벌을 굽이쳐 한강까지 이어졌던 구산천 줄기를 되찾아

수변의 아름다운 도시 부천을 만들고자 제안된 시민의 강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쓰고 버린 물을 우리 손으로 맑고 깨끗하게 살려내어 옛날 그 길을 따라 다시 흐르게 한 것이다

 

 

 

 

부천 시민의 강 기념비

전국 최초로 생활하수를 재이용한 개울형 인공생태하천으로 해양수산부 심사에서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선정되었다

 

 

 

 

부천 시민의 강

부천 경실련 환경개발센터와 환경정의 시민연대가 제안해 만들었다

2004년 생태환경 녹화 대상을 수상했다

 

 

 

 

부천 시민의 강

도심으로 흐르는 강이라 도로를 건널땐 지하로 흐른다

 

 

 

 

부천 시민의 강

도로를 건너 다시 솟구쳐 올라 흐른다

 

 

 

 

시민의 강

길이 5.5km · 폭 3~5m · 수심 20~30cm로 도심에 꾸며진 인공하천으로는 전국에서 최초이자 최대 규모다

 

 

 

 

시민의 강

주변 아파트끼리 연결되는 다리다

 

 

 

 

시민의 강

쉼터와 운동시설도 많다

 

 

 

 

시민의 강

강물은 꽃과 나무와 어우러져 송사리 · 피라미의 안식처가 되고

아이들과 이웃 그리고 연인의 행복한 속삭임을 싣고 우리들 마음에 영원히 흐를 것이다

 

 

 

 

다리를 건넌다

 

 

 

 

숲이 좋은 물길이다

 

 

 

 

메타세콰이아

중국 쓰촨 성 · 후베이 성이 원산지로 성장이 빨라 가로수로 널리 심는다

하지만 야생에 존재하고 있는 개체는 5,000그루에 불과하며, 이에 따라 특별보호되고 있다

 

 

 

 

다시 도로를 건너온 물은 연못을 이루며 흐른다

 

 

 

 

건강정보 안내판

주 5일 30분 이상 걷기 · 건강을 지킬수 있다

 

 

 

 

정자 쉼터

 

 

 

 

작은 도서관

숲속 작은 도서관의 책을 살펴보니 주로 어린이들이 좋아할 책들이 많다

 

 

 

 

부천둘레길 3구간 · 물길따라 걷는 길 안내판

 

 

 

 

운동시설이 있는 쉼터를 지난다

 

 

 

 

카페 아지트

도로를 건너온 물길은 상동 코오롱이데아폴리스 카페 아지트 앞에서 솟구친다

 

 

 

 

물길은 상동 코오롱이데아폴리스와 폴라리스관광호텔 앞을 지난다

 

 

 

 

상동 굳모닝오피스텔 앞에서 지하로 길주로를 건넌다

 

 

 

 

코오롱이데아폴리스

길주로를 건넌 물길은 스타팰리스아파트2 앞에서 다시 솟아오른다

 

 

 

 

라일락마을로 들어가는 다리다

 

 

 

 

당신의 건강은 안녕하십니까?

 

 

 

 

시민의 강 가꾸기 프로젝트

2017년 행복한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부천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시행되었다

경기예고 만화창작과 · (주)푸른세상 · 경인수채화협회 · 부천YWCA 등이 참여했다

 

 

 

 

사업명 / 물길따라 꿈꾸는 사래이

참여자 / 관내초중고 80여 명 · 일반시민

 

 

 

 

사업기간 / 2017. 3~2017. 10

주관 / 우심(佑心)봉사회

 

 

 

 

비둘기

사진을 만들 때 가까이 다가왔다

 

 

 

 

노랑어리연꽃

빨간 장미꽃잎은 라일락 마을부터 함께 왔다

내가 걷는 속도보다는 느리지만 사진을 만들다 보면 어느새 옆에 와 있었다

*

시민의 강이 굴포천에 흡수되기 전이다

 

 

 

 

솔숲

시민의 강이 굴포천에 흡수되기 바로 전에는 이 솔숲 밑으로 잠시 흐른다

 

 

 

 

굴포천

시민의 강이 굴포천에 흡수되는 곳이다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과 부천시 상동을 연결하는 다리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바로 옆에 있다

*

시민의 강이 굴포천에 흡수되는 곳에서 본 상류 방향이다

 

 

 

 

굴포천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철마산 북동계곡에서 발원하여

경기도 부천시 원미지역과 오정지역을 거치고 김포시를 관통하여 한강으로 흘러드는 하천이다

 

 

 

 

부천둘레길 안내목

둑 위로 오를 수 있는 갈림길이다

 

 

 

 

한글을 못읽는 사람

 

 

 

 

부천자전거둘레길

굴포천 길은 부천자전거둘레길이기도 하다

 

 

 

 

앞쪽으로 경인고속도로가 지난다

 

 

 

 

굴포천 삼각주

 

 

 

 

공공자전거 대여소

부천시민 4시간 무료 대여다

대여시 신분증과 스마트폰이 필요하다

*

코로나19로 잠시 폐쇄다

 

 

 

 

천마산 · 중구봉 · 계양산

인천시 계양구 아파트단지 뒤로 보인다

 

 

 

 

천상교

다리를 건너면 인천시 계양구다

굴포천을 사이에 두고 인천시와 부천시가 나뉜다

 

 

 

 

부천둘레길 안내판

부천둘레길3코스 날머리다

 

 

 

 

부천둘레길 아치

봉오대로 앞이다. 이제 집으로 가기 위해 버스정류장으로 간다

 

 

 

 

굴포천

봉오고가교 옆 도두리2교를 건너며 본 하류 방향이다

 

 

 

 

서운일반산업단지입구 버스정류장

이곳에서 계산역 가는 302번버스를 탔다

마침점이다

 

 

 

 

GPS로 확인하니

걸은거리 12.5km, 소요시간 4시간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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