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이야기
2012. 5. 20.
동송 두루미팬션~와수리버스터미널
연푸른 잎들이 푸르름으로 갈아입을 때 앞다투어 피었던 봄꽃들의 거친 숨소리가 멎는다 두루미펜션 평소보다 늦은 시간에 나와 펜션 사장님을 기다리며 황조롱방 사진을 만들었다 두루미펜션 사장님 기러기 · 두루미 책갈피표를 두 장씩을 나눠주시더니 두 분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한다 찍으시라 했더니 거푸 몇 장을 찍으신다 나도 한 장 만들었다 오성산 양지리에서 464번도로로 나가는 길인데 평소보다 조금 늦은 시간이라 해가 높이 솟았다 오성산 조금 가까이 들어가 봤다 독수리 보호구역 안내판 그저 가겠다는 생각에 464번도로로 나갔다가 토교저수지로 돌아가는 길이다 토교저수지 북한이 한국전쟁 이전 철원평야의 중요한 수원인 봉래호의 물줄기를 황해도 연백평야로 돌리자 정부차원에서 1972년 착공, 1976년 완공한 최대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