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야기
2006. 3. 11.
백운산
배낭을 새로 장만했다는 글과 함께 장비 본전 뽑아야 한다는 글이 올라오니 기분이 좋군요 암튼 지금까지 마련한 장비 본전 뽑으시려면 아마 한 10년 열심히 다니셔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다 보면 뭔가 또 지르실꺼구... 그러면 결국 산병에 걸리시지 않으실까 사료되옵니다 암튼 저녁에 문자 몇 번 띄우다 포천에 있는 백운봉에 가기로 결정했다 8시에 합정역에서 만나 자유로와 의정부를 통과해 산행 들머리인 카라멜고개 정상에 10시 반 에 도착했다 천 원의 입장료를 받는 매표소 앞엔 단체 등산객들이 지나고 그 단체의 총무인 듯한 사람이 사람 수를 세는 것 같은데... 암튼 천재님 태연히 그 앞을 지나고 난 순전히 쿵짝 맞추려고 ...걍 지나고... (( 아마 총무가 사람 수 잘 못 셋나?... 생각했을지도 모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