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
2017. 4. 22.
파주 윤관 장군 묘
윤관(尹瓘 ?~1111)은 파평윤씨로 고려 문종 때 과거에 급제하여 여러 관직을 거쳤다 숙종 9년(1104) 세력이 커진 여진을 정벌하라는 왕명을 받고 싸웠으나 고려군은 여진의 강한 기병을 당할 수 없었다 특수부대인 별무반을 새로이 편성하여 예종 2년(1107)에 여진을 정벌한 후 9성을 쌓았다 그후 여진이 영원히 배반하지 않고 조공을 바친다는 조건으로 성을 돌려받기를 간청하여 고려도 동북쪽의 여진 토벌에만 국력을 기울일 수 없어 일대의 땅을 여진에게 돌려주었다 그후 정세가 바뀌자 여진 정벌의 실패로 모함을 받아 벼슬을 빼앗기고 공신호마저 삭탈되었으나 예종의 비호로 1110년 수태보 · 문하시중 · 병부판사 · 상주국 · 감수국사가 되었다. 예종의 묘정에 배향되었다 윤관 장군 나무 느티나무 · 높이 9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