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
2022. 7. 24.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에는 구한말과 일제강점기에 우리 민족을 위해 일생을 바친 외국인 선교사와 그의 가족 145명이 다른 이들과 함께 안장되어 있다 선교사들은 당시 세상의 변방이던 〈Corea〉에 복음의 빛을 나누기 위해 헌신하였다 또 이들은 병원과 학교를 설립하여 우리 사회 발전에 기여하였고 이들 중 일부는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많은 위험을 기꺼이 감수하였다 오늘날 한국 교회와 사회를 살펴보면 이들을 통해 뿌려진 복음의 씨앗이 맺은 열매들을 확인할 수 있다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양화진(楊花鎭)은 조선시대 교통과 국방의 요충지였기에 영조 30년(1754) 군진이 설치되었다 조선 조정은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 군이 양화진까지 들어오는데 도움을 주었다는 이유로 이곳에서 천주교인들을 처형했으며, 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