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
2022. 6. 5.
화순옹주 홍문
화순옹주 홍문(和順翁主紅門 ·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45호) 정려문(旌閭門)은 추사 선생의 증조모인 화순옹주(영조의 차녀)의 정절을 기리고자 정조가 명정(命旌)한 열녀문이다 화순옹주는 13세에 영의정 김흥경의 아들 김한신(金漢藎 · 1720~1758)과 결혼했다 김한신이 39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자, 화순옹주는 14일을 굶어 남편의 뒤를 따라 세상을 떠났다 영조는 화순옹주의 정절을 기리면서도 부왕의 뜻을 저버린데 대한 아쉬움 때문에 열녀정문을 내리지 않았으나 후에 정조가 열녀문을 내렸다. 화순옹주는 조선왕조에서 나온 유일한 열녀라고 한다 화순옹주 홍문 화순옹주도 합장되어 있는 월성위 김한신(月城尉 金漢藎)의 묘 앞에서 봤다 화순옹주 홍문 화순옹주(和順翁主 1720~1758)는 조선 영조의 차녀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