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
2017. 4. 22.
장지산 용암사
장지산 기슭에 있는 용암사는 쌍석불사라고도 알려져 있는데 이는 절 위에 있는 천연바위에 새겨진 두개의 석불입상(보물 제93호)이 있기 때문이다 언제부터 이곳에 가람이 만들어졌는지 알 수 없지만 전설에 의하면 고려 제13대 선종(1083~1094) 때 마애이불입상을 조성한 배경과 절의 창건에 얽힌 설화가 전하고 있어 마애이불입상이 만들어진 11세기를 창건 연대로 잡고 있다 장지산 용암사 일주문(長芝山 龍岩寺 一柱門) 용암사 사적비(龍岩寺事蹟碑) 일주문 안쪽에 있다 대웅전 전란으로 한동안 절이 소실되었고, 근대에 들어 1930년대 절이 재창건되었으며 1935년 4월 대웅전 3칸을 재건하였다 당시 장단군에 있던 장선환 대사가 주지로 부임하여 절을 수호하였는데 한 때 혜음사 · 대승사로 불리던 사명을 현재의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