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
2018. 12. 22.
리히텐슈타인 왕가의 보물(왕가의 역사)
국립고궁박물관은 국외 왕실 특별전시의 하나로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2층과 1층 기획전시실에서 《리히텐슈타인 왕가의 보물》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리히텐슈타인 공국」은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사이에 자리한 국가로 가문의 성(姓)이 곧 국가의 공식 명칭인 나라 중 하나다 영토의 크기가 서울의 1/4 정도로,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작은 국가이며 ‘대공’을 국가 원수로 하는 입헌군주제를 채택하고 있다 * 빈 근방 귀족 가문에서 시작된 리히텐슈타인 왕가는 1608년 카를 1세가 대공 지위에 오름으로서 기반을 다졌다 이어 셀렌베르크와 파두츠 지역을 구입하여 신성로마제국 황실의 연방국가로 인정 받았고 라인동맹(1806) · 독일연방(1815) 등을 거쳐 완전한 독립국가로 나아가게 된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