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
2020. 10. 29.
종묘
조선시대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神主)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국가 최고의 사당이다 왕실의 제사를 지내는 곳이기에 반드시 국가의 도읍지에 세워야 했고 그 위치나 형식 등도 따로 규정한 제도에 의거해 정해야 했다 지금 서울에 있는 종묘는 1395년 조선의 태조가 한양을 새나라의 도읍으로 정한 후에 지었다 궁궐의 왼쪽에는 종묘 · 오른쪽에 사직단을 두어야 한다는 주례에 따라 경복궁 왼쪽에 자리를 잡았다 지금의 종묘는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어 1608년에 중건한 것이다 건립 후 모시는 신주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수차례 건물 규모를 늘려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되었다 * 친구들과의 점심 약속 전에 잠깐 들렸다 시점인 종로3가 11번출구에서 종묘로 가는 길이다 종묘전교(宗廟前橋) 종묘로 들어가는 하천인 회동 제생동천(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