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
2022. 1. 16.
청령포
남한강 상류의 지류인 서강이 곡류하여 반도 모양의 지형을 이룬 청령포(淸泠浦)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경치가 오히려 슬픈 비극과 대조를 이룬다 사약을 받고 짧은 생을 마감한 단종이 머물던 청령포에는 국내에서 가장 큰 소나무인 관음송(觀音松)이 서있다 관음송은 단종의 슬픈 말소리를 듣고(音) · 비참한 모습을 봤다고(觀)해서 생긴 이름이다 청령포 매표소 청령포(淸泠浦) 삼면이 깊은 강물로 둘러싸여 있고 한 쪽은 험준한 절벽으로 가로막혀 있어서 배로 강을 건너지 않으면 어디로도 나갈 수 없게 되어 있는 곳이다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50호로 지정되어 있다 청령호 청령포를 왕래하는 배다 강원 영월군 청령포 숲 2004년 제5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공존상(우수상)을 수상했다 단종어소(端宗御所) 단종어소(端宗御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