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종주이야기
2015. 3. 14.
벌교버스터미널~보성군 조성면
하늘 저편에서 노란 신발을 신고 사뿐히 오시는 봄 각시를 맞으러 남해안 걷기에 나섰다 지난 성탄절 연휴에 걸었으니 약 3개월만이다 벌교버스공용터미널 제석산 아래 조정래 태백산맥문학관 지붕이 보인다 시점이다 회정리교회 일제강점기였던 1935년 김형오 목사와 신도들의 성력으로 건립된 60평의 석조 예배당이다 소설 태백산맥에서는 서민영이 야학을 열었던 곳으로 그려진다 태백산맥 문학기행길이다 소설 태백산맥의 고장 벌교 안내도 원조 태백산맥 꼬막 맛집 소설 태백산맥 문학기행길 방향안내판 소화다리 1931년 6월 건립된 철근콘크리트 다리로써 원래 '부용교'라는 이름이 있었지만 일제강점기였던 그때가 소화 6년이기도 해서 누가 부르기 시작했는지 모르게 '소화다리'로 더 알려져 있다 이 다리는 여순사건의 회오리로부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