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야기
2018. 1. 6.
문수산
문수산(文殊山 376m)은 한남정맥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다 정상에선 아래로 흐르는 조강(祖江) · 염하(鹽河) · 북한 개성의 송악산까지 볼 수 있다 더불어 조선 숙종 20년(1694)에 바다로 들어오는 외적을 방어하기 위한 문수산성이 있다 *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고위급회담이 열린다 한다 문수산을 가장 북쪽에서 오른 이유다 문수산성 남문 희우루(喜雨樓)란 현판이 있다 〈희우(喜雨)〉는 가뭄 끝에 단비가 내려 기뻐한다는 뜻으로 창덕궁 보춘정 누각 이름이다 * 성동검문소 버스정류장이 시점이다 혈구산 · 고려산 강화대교 뒤로 보인다 강화대교 옆 예전 강화교는 관광용으로 사용하면 좋겠다 바로 앞 도로가 「보구곶리」로 가는 도로다 보구곶리는 칠장산에서 이어온 한남정맥이 잦아들어 바다로 스미는 곳이다 경천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