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
2013. 6. 15.
정창손 묘역
정창손(鄭昌孫 1402~1487)은 조선 초기 문신으로 자는 효중(孝仲) · 호는 동산(東山)이다 조선 세종 8년(1426)에 식년문과에 급제하고 1447년 문과 중시에 등제한 후 집현전 부제학으로 춘추관 편수관 · 수사관을 겸직하면서 고려사 · 세종실록 · 치평요람 등의 편찬에 참여하였다 이후 여러 관직을 거쳤고 조선조 오대조 다섯 명의 임금을 섬기며 세 번의 영상에 올라 삼위 수상과 삼훈공신에 오른 역사 속 인물로 성종 18년(1487) 86세로 별세하였다 * 사위 김질이 성삼문 · 박팽년 · 이개 · 하위지 · 유성원 · 유응부와 단종의 외숙인 권자신 등과 함께 단종 복위를 모의했는데 일이 여의치 않자 김질이 이 사실을 정창손에게 폭로함에 이를 세조에게 고변하였다 이 공으로 좌익공신 3등에서 1자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