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
2022. 6. 25.
해미읍성
해미읍성(海美邑城 · 사적 제116호) 왜구로부터 백성을 보호하기 위해 1417년(태종 18년)부터 1491년(성종 22년)까지 축성된 서산 해미읍성은 고창읍성 · 낙안읍성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읍성 중 하나로 1414년(태종 14)에 충청병마절도사영이 덕산(德山)에서 이곳으로 옮겨진 뒤 1651년(효종 2)에 청주로 이전할 때까지 영장(營將)이 머물면서 서해안 방어를 맡았던 군사전략상 중심지였다 1579년에는 충무공 이순신이 충청병마절도사영에서 훈련원봉사(訓鍊院奉事)로 10개월간 근무한 곳이기도 하다 조선 후기, 천주교인들을 처형했던 장소인 호야나무가 아직도 묵묵하게 서 있다 해미읍성은 서산 9경 중 제1경이며 한국관광 100선 중 하나다 진남문(鎭南門) 해미읍성 남문으로 문 주변의 성돌은 육축(陸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