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
2021. 5. 12.
이여발 묘
조선시대 무관인 이여발(李汝發 1621~1683) 자는 군실(君實) · 시호는 정익(貞翼) · 본관은 한산(韓山)이다 병마절도사(兵馬節度使) 의배(義培)의 손자로서 조선 효종 2년(1651) 무과에 급제 비변랑(備邊郞) · 도총사를 거쳐 숙천(肅川)부사로 선정을 베풀어 거사비(去思碑)가 세워졌다 충청병마절도사를 거쳐 회령(會寧)부사에 보직되어 가선대부 위계에 오르고 한흥군(韓興君)에 봉해졌는데 회령은 북방의 거진(巨鎭)으로서 야인들과 서로 무역하는 시장이 있어 야인상인들이 오는 정원도 없고 체류하는 기한도 없어서 우리의 피해가 많았다 이때 이여발이 부임하여 상인의 출입 인원을 320명 이내, 체류일수를 20일 이내로 규정하여 피해를 줄였다 현종 때 병공조참판에 특진했으며 평안도병마절도사로 나가 성을 수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