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
2016. 3. 19.
인천 동구 송림동
1900년대 초 일본군이 중구 전동 부근에 주둔하면서 쫓겨온 사람들이 송림산에 움막을 지었다 이어 6 · 25전쟁이 터지자 황해도 등 이북사람들이 산등성이에 모여들었고 1960, 70년대 접어들면서 공장의 일자리를 찾아 충청도 · 전라도 사람들이 들어왔다 현재의 송림동은 동인천 · 제물포 · 인천교 등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로 인천 원도심에 해당하는 주택 밀집지역이며 송림로에 접한 일부 지역은 상가지구로 조성되어 있다 도원역 시점이다 창영방아간 6 · 25전쟁 후부터 할머니부터 아버지 · 손자까지 이어온 3대 떡집이다 강화 교동에서 생산된 쌀과 찹쌀로 떡을 만든다 송림동은 아니지만 지나는 길에 만들었다 인천 동구청 1916년 9월 6일부터 인천보건조합이 운영했던 도축장이 있던 곳이다 1964년 1월 1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