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
2016. 5. 28.
인천 부평구 산곡동
인천광역시 부평구의 중앙 서쪽에 위치하는 법정동으로 서구 가좌동과의 경계에 원적산(165m)이 있다 구한말 부평군 마장면 산곡리(山谷里)였으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부천군 부내면 산곡리가 되었다 그 후 1940년 4월 1일 인천부역 2차 확장 때 인천부에 편입되자 인천부윤(人川府尹) 나가이데라오(永井照雄)는 인천 전 지역의 리(里) · 동(洞)을 모두 왜식으로 고쳤는데 이 때 산곡리는 하구바쬬(白馬町)라 개칭하였다 이 하구바죠가 해방이 되자 우리말로 백마정이라 했는데 그 정(町)이 장(場)으로 변음되어 「백마장」이라 불려지게 된 것이다 다만 한말에 마장면은 청천동을 중심으로 효성동까지 토지 무성한 벌판으로 마장뜰이라 불러 왔는데 마장은 목장으로 세종실록에 의하면 경기도에만 26개소의 마장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