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
2018. 4. 21.
매산리 석불입상
매산리석불입상(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7호) 미륵당이라 부르는 높은 누각 안에 모셔진 높이 5.6m의 미륵불상이다 석가모니 다음으로 부처가 될 것으로 정해져 있는 미륵은 보살과 부처 두 가지 성격을 가지고 있어 그 모습 또한 보살상과 불상 두 가지 형태로 제작되는데 이 입상은 보살상으로 만들어졌다 얼굴에 보이는 평면적인 조각수법과 부조화, 신체의 크기에 비해 좁은 어깨 등은 충남 논산의 개태사지석불입상(보물 지219호)과 비슷하여 고려 초기 석불양식을 잘 보여준다 영남길이야기 / 두려움을 없애고 소원을 들어주는 태평미륵 안성은 과거 팔만구암자가 있었다고 할 정도로 불교문화가 발전하였는데 특히 미륵이 많아 '미륵의 고장'이라로 불렀다 안성 전역에 약 19구의 미륵이 분포하는데 이는 전국에서 사장 많은 미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