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
2018. 12. 22.
리히텐슈타인 왕가의 보물(미술품 수집과 후원)
국립고궁박물관은 국외 왕실 특별전시의 하나로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2층과 1층 기획전시실에서 《리히텐슈타인 왕가의 보물》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리히텐슈타인 공국」은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사이에 자리한 국가로 가문의 성(姓)이 곧 국가의 공식 명칭인 나라 중 하나다 영토의 크기가 서울의 1/4 정도로,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작은 국가이며 ‘대공’을 국가 원수로 하는 입헌군주제를 채택하고 있다 리히텐슈타인 왕가의 미술품 수집과 후원은 공국의 역사와 맥락을 함께 한다 왕가의 미술품 수집은 1대 대공인 카를 1세부터 시작되었으며 카를 에우제비우스 1세 대공 대에 미술품 수집을 위한 지침이 마련된 후, 적극적인 수집 정책을 유지해 왔다 리히텐슈타인 왕가는 여러 세기 동안 예술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