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
2022. 4. 17.
대한성공회 강화성당
1893년 갑곶이 나루터(성 니콜라회당)에서 선교를 시작한 대한성공회 강화성당(사적 제424호)은 1897년 조선왕실 해군사관학교(통제영학당)의 영국인 교관(Callwell대위)으로부터 관사와 대지 3천여 평을 매입하여 성바우로회당이라 축복함으로서 선교본부를 강화 성내로 이전하였다 이를 계기로 조마가(제3대주교, M. N Trollope) 신부와 김희준(초대 한인 사제)교우 등은 선교본부라는 이름에 걸맞는 성당을 건축하고 이를 고요한(초대 주교, C. J. Corfe)주교가 1900년 11월 15일 성베드로와 바우로의 성당으로 축성하였다 대한성공회 강화성당 정문 일제는 식민통치 말기인 1943년 대동아전쟁 수행을 위해 국민총동원령과 더불어 전쟁물자 공출을 이유로 정문 계단과 종을 강제로 압수했다 이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