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산이야기 2016. 5. 5. 구름산~가학산~서독산 구름산(240m) · 가학산(220m) · 서독산(180m) 종주를 했다 구름산은 조선 후기 구름 속까지 솟아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광명시에서 제일 높은 산이고 구름산 · 서독산 사이에 있는 가학산은 과거 학(鶴 지금의 백로로 추정)의 서식지로 학들이 멍에처럼 마을을 둘러쌌다 하여 붙어진 이름이다 또 서독산은 선비들이 이곳에서 과거 급제를 위해 책을 읽고 공부에 몰두했다고 하여 글 서(書) · 읽을 독(讀)자로 명명된 서독산은 반딧불이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 금천구청역 시점이다 해피워킹 안내판 금천구청역에서 철길을 건너는 육교로 올라서니 있다 독산교 육교를 내려서 안양천을 건넌다 안양천변길 독산교를 건너 안양천변길을 오른쪽으로 따라간다 구름산 들머리 세 교회가 모여있는 길을 지나 차도를 건너 광명시.. 길이야기 2015. 10. 3. 서울둘레길5코스(관악산코스) 서울둘레길5코스는 관악산과 삼성산을 연결하는 코스로 서울의 명산인 관악산을 지나면서 삼림욕을 즐길 수 있으며 낙성대 · 천주교삼성산성지 · 호압사 등 역사 문화자원이 풍부하다 서울둘레길5코스도 사당역~서울대(5-1)와 서울대~석수역 (5-2)의 소구간 2코스로 나뉘어 있지만 역시 한 번에 걸었다다 사당역4번출구 서울둘레길5코스 시점이다 관악산 관음사코스 들머리 사당역4번출구에서 앞에 보이는 언덕 위 바닥에 방향안내표시가 있다 그 방향안내표시를 따라 잠시 오르면 있다 서울둘레길 관악산 1 스탬프게시대 관음사코스 들머리에서 잠시 오르면 있다 관악산 관음사 일주문 일주문을 지나 언덕을 오르면 서울둘레길 안내판이 있고 관음사는 그 언덕을 지나면 있다 관음사를 들려가기로 했다 관악산 관음사 신라 말엽 진성여왕 9.. 산이야기 2015. 7. 11. 운흥산 운흥산(204.1m)을 목감사거리에서 물왕삼거리로 종주했다 운흥산은 한남정맥이기도 하지만 시흥 늠내길 등을 걸을 때 눈여겨 보았던 산으로 낮지만 옆에 물왕저수지도 있어 한 번 올라야지 했던 산이다 * 〈산행을 위해 보시는 분을 위한 팁〉 들머리로 이 블로그 코스보다는 약수터양어장 코스를 추천한다 목감사거리 버스정류장 시점이다 목감사거리에서 SK목감주유소를 끼고 동서로를 한 10분 정도 걸으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보이고 이곳 오른쪽 정자 옆에 운흥산 들머리가 있다 * 이 코스보다 고속도로를 지나 오른쪽에 있는 약수터양어장 코스를 추천한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밑을 지난다 고속도로 밑을 지나 바로 오른쪽 길인데 공사차량이 다녀 불편하다 종주를 위해 택했는데 바로 옆 약수터양어장 코스가 좋다 고속도로 양편에 .. 산이야기 2011. 9. 24. 관악산 가을 햇살과 더불어 관악산(631m)을 종주하기로 했다 보통은 사당전철역 부근 남현동에서 안양 관양동으로 가지만 사당역 근처에 볼일이 있어 역방향으로 했다 조선 태조에 의해 북한산 · 용마산 · 덕양산과 더불어 외사산(外四山)으로 꼽힌 관악산은 삼성산과 더불어 서울 남측에 방벽을 이루는 산으로 과천 청계산을 거쳐 수원 광교산으로 이어진다 예로부터 개성의 송악산 · 파주의 감악산 · 포천의 운악산 · 가평의 화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 중 하나다 우측 관양중학교 버스정류장이 시점이다 육교에서 본 청계산 방향이다 맞은편에서 본 안양종합운동장 방향이다 관양시장 휴일이라선지 아직 문 닫은 가게가 많다 관양고등학교 관악산 들머리에서 봤다 자연학습장 숲에선 유치원 아이들이 엄마, 아빠와 함께 놀이를 하고 있다 사.. 산이야기 2006. 7. 9. 관악산 6봉과 8봉 과천종합청사를 돌아 국사편찬위원회 옆으로 육봉을 올랐다 들머리를 지나자 우뚝 솟은 바위와 가파른 암릉이 경기 5악의 하나라는 명성에 걸맞게 펼쳐져 있다 6봉암릉 소나무 그늘에서 내려다 보는 전망은 그만이었다 좌측 봉부터 우측 국기있는 봉까지 여섯 봉우리가 관악산의 백미 6봉이다 결국 관악이란 이름을 붙인 봉이다...((물론 제 생각)) 능선을 따라 오르다 보면 바위가 나타난다 제가 이름 붙인 콧등능선 여기서 부터 6봉의 별미가 나타난다 콧등능선을 지나면 3봉이 나타나는데 제법 가파르다 하지만 사진에서 보듯 많은 분들이 붙었다 여기서 기태가 바둑대회에 나갔다는 천재님 문자 받았다 기태 홧팅~! 오르고 보니 귀여운 닭의 장풀이 보인다 다시 이어지는 4봉이다 이렇게 6봉인 국기봉을 오르고 다시 8봉으로 드니 .. 산이야기 2006. 6. 10. 관악산 모처럼 천재님과 우중산행을 했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제법 많이 내리길래 내일 산행은 쉬어야지 하며 월드컵 개막식과 독일 코스타리카전을 보고 잤다 잠시 멈춘 비를 놓일리 없는 천재님 "오늘 산행 않해?" 산이라면 싫어할 리 없는 박쥐 "어.. 갈래?" 하니 천재님 " 어디로 갈까?" 박쥐 " 관악산 가지 " 천재 별로 달갑지 않은 목소리로 " 관악산" 한다 박쥐 " 관악산도 얼마나 좋은데 " 하니 천재 " 그럼 거기로 가지요" 한다 그렇게 해서 서울대 입구 전철역 앞에서 만나 마을버스를 타고 서울대 공학관코스로 올랐다 적당히 올라 바위에서 내려다 보니 서울은 더 쓸쓸해 보이고 그 많던 사람들도 안 보인다 서러운 서울을 담으려니 바람의 시샘 거세다 잠시 쉬다 재도전으로 사진 한장 만들고 다시 오르기 .. 산이야기 2006. 1. 15. 관악산 개성의 송악산, 파주의 감악산, 포천의 운악산, 가평의 화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이다 관악산을 경기 5악으로 만든 팔봉과 육봉, 결국 관악산의 백미다 물론 자연에서의 힐링도 중요하나, 가끔 긴장도 필요하다 사진의 정상부처럼 멀리서 보면 삼봉만 보여 삼봉으로도 불린다 연주대와 달리 암릉 구간이 많아 찾는 사람이 비교적 적다는 점 또한 매력이다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