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종주이야기 2
2013. 2. 16.
증평읍~진천읍
"오랜 시간 같이 걷다보니 형을 닮아가는 것 같아요" 길동무 빅터가 말한다 "그래 오래 함께했으니 서로를 닮아가겠지 더 좋은 건 우리가 함께하는 자연을 닮으면 좋은데, 봄바람처럼 살며시 다가와 옷깃에 스미듯 그렇게..." 증평역 영등포발 7시 24분 열차로 4주 만에 다시 왔다 무속인의 집 연화당 진천으로 가기위해 반탄교로 가다 창신로에서 만났다 흰색과 붉은색 깃발이 대나무에 매여져 대문 옆에 세워져 있는 천신깃발은 상고시대 소도에서 유래되었다 흰색은 하늘을 상징하고 천신과 신명을 의미하며, 적색은 땅을 상징하고 자신과 당의 모든 영신을 상징한다 이런 상징적 의미완 달리 흰색 기는 점을 주로하는 무당, 적색 기는 굿을 주로하는 무당을 나타낸다 인삼의 고장 증평군 증평문화회관 · 증평군의회 반탄교로 보강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