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은 끝이 아니고 새로운 시작
오늘은 서해안걷기를 마침하는 날이다
2011년 어린이날 목포항에서 시작해서 오늘 대명포구에서 마친다
대명항은 2010년에 걸었던 'DMZ걷기' 시점이였기에
여러 해 걸어온 서해안길을 DMZ길과 연결하는 셈이다
검암역
시점이다
시천교
검암역에서 아라뱃길로 나오면 있다
벌노랑이
시천교 아라뱃길 둑에 무리져 있다
조뱅이
백석교
아라뱃길
백석교를 건너며 봤다
미나리밭
백석교에서 서해 방향으로 걷는다
쉼터
더운 날씨 때문인지 사람들이 없다
아라뱃길
배는 다니지 않고 물새들만 한가로이 날고있다
서해기점 2km 안내판
인동초
청운교
경인아라뱃길 여객터미널 · 아라타워
여기까지 걷는 동안 한 척의 배도 지나질 않았다
서해아라뱃길 갑문타워
배가 다니질 않으니 모든 시설의 유지관리비도 걱정된다
경인항(인천) 콘테이너부두
역시 이곳도 출구를 다 막아 놓았다
배수 갑문
인천물류터미널에서 서해로 나오니 있다
안암도유수지 배수펌프장
세어도 선착장
길게 보이는 섬이 세어도다
인천 · 경기도 경계
세어도 선착장 옆이다
마침점인 대명항이 7.8km 남았다
세어도
안암도유수지 갑문을 통해 봤다
안암도유수지 방조제
작은소염도 · 강화 동검도
새우양식장 옆을 지난다
약암교차로
계속 철조망을 따라 걷는다
온천호텔
땅을 메우는 작업을 하고 있다
사초 숲
대명항교차로
대명포구 사초밭
초지대교
작은 다리 너머로 보인다
김포함상공원
평화누리길 김포1구간 들머리
예전 DMZ걷기를 시작한 곳이다
이제 목포에서 걸어온 길을 이곳에서 연결하고 서해안걷기는 마감한다
철조망 너머 바다를 응시하고 있는 빅터님
하나의 길을 마감해선지 아님 여러 해 전에 걸었던 DMZ길이 생각을 하는지...
*
해안을 따라 걸으며 생명의 갯벌과 넓은 모래벌판의 바닷가를 그렸지만
철조망으로 막힌 시멘트 방조제를 걸었던 느낌이다
하지만 그것도 이 시대의 해안이 아닐까?
버스 종점
서해안걷기를 마감하는 날
서해의 명물 홍어찜이 안주다
밥풀을 건져낸 동동주
인천에서 전통주를 만들어 파는 술집으로
솔향이 은은히 나 목넘김이 좋고 뒤끝 없는 술이다
GPS로 확인하니
걸은 거리 19.8km, 소요시간 5시간
총 걸은 거리 669.5km, 총 소요시간 20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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