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길 11코스는 국립수목원이 있는 광릉내에서
조선 이성계가 왕위에서 물러나 머물던 곳이라 이름 붙여진 내각리 「대궐터」에 이르는 길로
국립수목원과 인접해 있어 수목원길로 불린다
코스 전반은 왕숙천변의 평지길이지만 후반은 수리봉 · 천겸산 자락을 도는 산길이다
신광마을 입구 · 진접센트레빌시티 버스정류장
퇴계원역에서 707번 버스로 왔다
시점이다
다산길 11코스 시점 · 10코스 마침점 안내판
버스정류장 대각선 지점이다
왕숙천(王宿川)
왕숙천을 따라 걷다 징검다리를 건넌다
왕숙천(王宿川)
이성계가 상왕으로 있을 때 함흥에서 귀환 도중 팔야리에서 8일을 머물렀다 하여 왕숙천이라 불린다
멀리 죽엽산이 보인다
아파트단지를 지난다
왕숙천
벼락소가 있는 곳인데 산이 파이고 비닐 등이 나무가지에 걸려 있다
지난 장마를 짐작해본다
다산길 방향안내판
금곡교에서 금곡교차로를 지나 신동아아파트 옆 산길이다
도로에선 리본과 안내판이 잘 안 보인다
다산길 정비로 솔숲에 작은 나무다리가 여러 개 있다
솔숲을 지나 다시 산으로 든다
전동약수터
장현배수지 생활체육시설 옆 산길이다
갈림길인데 리본이 없다
빅터와 리본 작업을 해주기로 했다
리본 작업을 하며 가는 빅터
장현그린골프클럽
동인농원
파손된 안내판이 옆에 있다
사유지로 출입을 금하며 훼손한 건 아닌지?
암튼 통행할 수 없어 골프클럽 정문을 이용했다
통나무쉼터
광릉내 6.2km 방향안내판이 옆에 있다
골프클럽에서 장현천을 따라 내려오다 장현교 앞에서 우측 산길로 든다
따뜻한 봄을 기다리는 의자
리본도 몇 장 안남았는데 여전히 리본이 보이지 않아 드문드문 매달았다
벤치가 있는 솔숲을 지난다
소리봉 자락길
다시 마을로 내려와 서울유치원을 지나 철문이 달린 산길로 들어선다
묘지
파손된 비석이 있는 산길을 지난 곳이다
내동마을 목련
이곳에도 리본이 없어 몇 개 달아주었지만 마을이라 길찾기가 더 어렵다
기와 · 점판암 지붕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대문으로 내동마을엔 오래된 집들이 많다
봉영사(奉永寺)
진평왕 21년(599) 봉인암(奉仁庵)으로 창건되었으며
영조 31년(1755) 선조의 후궁 인빈 김씨 묘가 순강원(順康園)으로 승격되면서
인빈 김씨의 원찰(願刹)로 삼으면서 봉영사로 바뀌었다
그후 절 지위가 크게 높아졌는데, 고종 14년(1877) 고종 숙부인 이공(李公)이 대대적으로 중수공사를 하였고
1924년에는 주지 서경(西耕) · 1942년에는 주지 성호(星浩) · 1968년 이후 혜경(慧鏡)이 중수하였다
무량수전(無量壽殿)
지장전(地藏殿)
천점산 점봉사(泉岾山 岾奉寺)
현판이 걸려 있다
순강원(順康園 · 사적 제356호)
조선 제14대 선조의 후궁인 인빈 김씨(1555~1613)의 묘소다
인빈 김씨는 김한우의 딸로 인조의 아버지 원종(元宗 · 추존)을 낳았으며 광해군 5년(1613) 59세로 돌아가셨다
영조 31년(1755)에 인빈의 위패를 원종이 살았던 송현궁에 모시고 궁 이름을 저경궁이라 고쳤고
저경궁은 순종 융희 2년(1908)에 서울 궁정동에 있는 칠궁으로 옮겨졌다
궐터길 빗돌
길이 483m · 폭 6m · 준공 2009년 3월 10일
여러 분이 사유지를 기부하여 길을 만들었다는 내력이 안내석 적혀있다
궐터천 대궐교
다산길 11코스 마침점이다
전통건축연구소
옆에 건축모형관도 있다
궐터교에서 버스정류장이 있는 내각1로로 나오면 있다
이곳에서 다시 이동식을 했다
풍양초등학교 버스정류장
이곳에서 퇴계원 전철역으로 가는 버스가 있다
마침점이다
뒷풀이했다
GPS로 확인하니
걸은 거리 12.8km, 소요시간 4시간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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