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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이야기

동송 두루미팬션~와수리버스터미널

연푸른 잎들이 푸르름으로 갈아입을 때
앞다투어 피었던 봄꽃들의 거친 숨소리가 멎는다

 

 

두루미펜션
평소보다 늦은 시간에 나와 펜션 사장님을 기다리며 황조롱방 사진을 만들었다

 

 

 

 

두루미펜션 사장님
기러기 · 두루미 책갈피표를 두 장씩을 나눠주시더니 두 분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한다
찍으시라 했더니 거푸 몇 장을 찍으신다
나도 한 장 만들었다

 

 

 

 

오성산
양지리에서 464번도로로 나가는 길인데 평소보다 조금 늦은 시간이라 해가 높이 솟았다

 

 

 

 

오성산
조금 가까이 들어가 봤다

 

 

 

 

독수리 보호구역 안내판
그저 가겠다는 생각에 464번도로로 나갔다가 토교저수지로 돌아가는 길이다

 

 

 

 

토교저수지
북한이 한국전쟁 이전 철원평야의 중요한 수원인 봉래호의 물줄기를 황해도 연백평야로 돌리자
정부차원에서 1972년 착공, 1976년 완공한 최대 저수량 1,500여만 톤으로 강원도 최대 인공저수지다
저수지에는 각종 어류가 풍부하게 서식하며 멸종위기 두루미 · 재두루미 등이 월동하는 철새도래지이기도 하다
신철원 8경으로 지정, 철원 안보관광의 중심지인 제2땅굴 진입도로 변에 위치하며
겨울철에는 새벽에 일제히 비상하는 기러기떼의 모습이 탄성을 자아내는 곳이기도 하다

 

 

 

 

토쿄저수지
젊은이들이 아침을 맞고 있다

 

 

 

 

? 봉춘시혜기념비( ? 逢春施惠記念碑)
총탄의 흔적으로 맨 윗 글자는 안보인다

 

 

 

 

작은 다리

잠시 걸으니 예전 철교 같은 다리가 있다

아무런 설명이 없다

 

 

 

 

조용한 아침길이다

 

 

 

 

검문소에 도착하니 어디 가느냐 묻는다
걷기여행 중이라 하니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는 길이란다
그럼 김화 쪽으로 가려면 어떻게 가야 하냐고 물으니 삥 돌아가는 길을 일러준다
아무튼 여차저차해서 임시통행증을 얻었다

 

 

 

 

검문소

빅터가 출입하기 위해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 동안 마을사람이 자전거를 타고 온다

 

 

 

 

이길리 빗돌
솟대도 옆에 있다

 

 

 

 

강원학생통일교육수련원

 

 

 

 

한탄강
탄식과 큰 강의 의미를 품고 있는 강이다

 

 

 

 

한탄강
둑 위를 걷는다

 

 

 

 

정연상회

 

 

 

 

금강산 철길마을 정연리 빗돌
고추농사를 많이 하는지 뒷쪽에 고추 형상이 있다

 

 

 

 

민북지역 임시출입증을 든 빅터

 

 

 

 

유곡 · 김화 갈림길 안내판

 

 

 

 

오성산
한탄강 상류다

 

 

 

 

오성산
한국전쟁에서 가장 처절한 전장인 밴플리트의 김화공세가 오성산을 뺏기 위한 작전이었다
유엔군이 오성산을 빼앗으면 상대의 방어선이 뚫려 평강평야를 확보할 수 있었다
때문에 양측이 양보할 수 없는 전투가 되었고 철의 삼각지란 이름이 붙어질 정도로 치열한 격전지가 된 곳이다

 

 

 

 

갈말 18km 안내판
모내기하는 차량만 지나갈 뿐 한가한 464번 지방도로

 

 

 

 

오성산
모내기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듯하다

 

 

 

 

지뢰표지
뜻과는 다르게 아름답다

 

 

 

 

민간인 출입통제구역

 

 

 

 

철원 도창리 민들레마을

 

 

 

 

도창리 민들레마을 대성공업사

 

 

 

 

도창초등학교 안내판

 

 

 

 

도창리 빗돌

 

 

 

 

남대천
한탄강의 지류다

 

 

 

 

남대천교

 

 

 

 

청양리마을

 

 

 

 

지붕 낮은 집
대개 오래된 집들은 땅 속으로 들어가 있다

 

 

 

 

김화로
지붕 낮은 집들이 줄지어 있다

 

 

 


남대천 둑길
지나온 길을 돌아 봤다

 

 

 

 

김화교
창촌교를 지난 곳이다

 

 

 

 

징검다리

 

 

 

 

다슬기를 잡는 아이들
김화교 밑 평상에서 이동식 후 잠시 누워 휴식했다

 

 

 

 

와수천

김화교 밑 평상에서 휴식 후 물길을 따라 간다

 

 

 

 

88서울올림픽 기념 빗돌 · 철원군 번영회장 공적비

 

 



와수천 둑

아이들의 자전거가 온다

 

 

 

 

와수터미널
14시 버스표를 사고 점심을 먹었다

 

 

 

 

와수리
식당을 찾으며 돌아 봤다

 

 

 

 

평남면옥

 

 

 

 

평남면옥 꿩냉면

 

 

 

 

와수리
평남면옥 꿩냉면을 먹고 와수터미널로 가다 만들었다

 

 

 

 

GPS로 확인하니
걸은 거리 22.7km, 소요시간 6시간12분
총 걸은 거리 269.3km, 총소요시간 85시간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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