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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야기

노량진역

노량진역은 1899년 우리나라 최초로 철도 경인선(노량진~인천) 개통할 때 시종착역으로 개통한 역이다

1899년 9월 18일 인천역에서 진행된 경인선 개통식에 참석하는 귀빈들을 태우기 위한 열차가 도착한다

"화륜거의 소리는 우레와 같아 천지가 진동하고 기관차의 굴뚝연기는 하늘 높이 솟아 오르더라

차창에 앉아 밖을 내다보니 산천초목이 모두 움직이는 것 같고 나는 새도 미처 따르지 못하더라"

1899년 9월 19일 발행된 독립신문은 시속 20km로 노량진과 인천을 달리던 열차를 보고 이와 같이 표현했다

한강철교가 완공되기 전 노량진역은 경인선의 시종착역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한 철도시발지 기념비가 역 구내에 건립되어 있다

 

 

노량진역

노량진역 안에 철도 관련 물품과 사진들을 전시해 놓았다

 

 

 

 

노량진역 역무실

코레일에서는 노량진역을 시작으로 노량진~제물포 간 7개역

(노량진 · 오류동 · 소사 · 부평 · 도원 · 축현 · 제물포)을 옛 모습으로 복원할 예정이라 한다

 

 

 

 

통일호(統一號)

1899년 경인선을 시작으로 한국에 철도가 개통된 이래 여러 번에 걸쳐 변화를 거듭했다

1906년 융희호(隆熙號)로 불리다가 1936년 일본에서 특급열차인 히카리호(光號)가 도입되어 부산 - 만주 구간을 운행하였다

이어 일제에 의해 아카츠키호(曉號)로 고쳐 부르다, 8 · 15광복 후 조선해방자로 고치면서 한국어 이름을 되찾았다

1955년 남북통일의 염원을 담아 통일호라고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

통일호라는 명칭으로는 1955년부터 2004년 3월까지 전국 65개 노선 · 636개 역에서 운행되었다

새마을호가 등장하면서 열차 등급 개정 때 '특급'에서 '급행'으로 낮추어졌고

비둘기호가 이용객이 줄고 단거리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통일호가 이를 대체하게 되었다

2000년 11월 비둘기호가 없어진 뒤에는 가장 느린 객차가 되었고, 2004년 4월 고속철도 개통과 함께 통일호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철도의 역사

1974년 8월 15일 수도권 전철 개통 사진

 

 

 

 

한강철교

1900년 한강철교가 놓이고, 1936년 노량진이 경성부에 편입되어

서울과 인천 · 강북과 강남을 잇는 핵심지역이 되었다

 

 

 

 

한강철교 복구

 

 

 

 

경인선 철로 우각현 기공식

 

 

 

 

하인천역

뒤로 보이는 섬이 월미도 같다

 

 

 

 

축 개통 열차가 뒤에 있다

 

 

 

 

1930년대 용산역

 

 

 

 

증기기관차 명판

 

 

 

 

조선여행안내기 철도 안내지도

1929년 당시의 조선의 경부선 · 호남선 · 경원선 등 각 선에 포함된 역들을 소개하고

대표되는 곳은 사진과 그 지역의 지도를 실어 풍물과 관광지를 안대하는 안내도서이다

각 역의 유명 관광지를 소개한 것으로 당시의 시대모습을 찾아 볼 수 있는 사료로 등록 가치가 크며

현재 일부 복원하여 전시되고 있는 것은 조선의 철도선 안내지도이다

 

 

 

 

경인선전철 / 김태훈 作

 

 

 

 

미니 열차 5종

전기기관차 8101호 · 전기기관차 8200호

특대 디젤기관차 · KTX-산천

고속열차 해무(HEMU-430X)

 

 

 

 

노량진 수산물도매시장 육교

구)노량진수산시장 비대위가 농성중이다

 

 

 

 

노량진 수산물도매시장 육교

 

 

 

 

노량진역 1번출구

현재 역사는 1971년에 건축되었다

 

 

 

 

노량진역 1번출구

타임캡슐(Time Capsule) 안내 말뚝이 있다

 

 

 

 

타임캡슐(Time Capsule) 봉인일자 2013. 9. 27

개봉 날자는 10년 후다

 

 

 

 

노량진역 2번출구

 

 

 

 

철로 공사용 기구

 

 

 

 

노량진역 안내판

 

 

 

 

노량진동 안내판

노량진이란 이름은 백로가 노닐던 나루터라는 뜻으로

조선시대에 지금의 용산에서 수원 방면으로 가려면 노들나루를 이용하였는데

이곳에 도성을 지키기 위하여 「노량진」이 설치되어 마을 이름을 노량진이라 부르게 되었다

 

 

 

 

철도시발지(鐵道始發地) 빗돌

1899년 9월 18일 철도역사의 장이 열리고 경인간 33.2㎞의 철도가 뚫린 그 날로부터 76주년

철마라 불리우던 증기시대를 거쳐 디젤기관이 철길을 누비더니 이어 전철의 막이 휘날리며 철도가 반석 위에 오른 오늘을 못내 그날의 감격을 되새기며

유서 깊은 철도 효시의 요람지 여기 한강 마루에 이 기념비를 세워 기리 새 모습의 철도를 기리리라

기단 뒷면에 휘호 국무총리 김종필 · 글 시인 서정주 · 1975년 9월 15일이라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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