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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야기

서울교육박물관

우리나라 교육의 변천사를 그대로 담아낸 서울교육박물관은

학창시절의 소중한 꿈, 아름다운 모습이 생생하게 간직되어 있다

 

 

서울교육박물관

우리나라 교육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1925년 당시 학교 본관으로 사용되었던 건물로 1995년 6월 개관했다

정독도서관과 함께 대한민국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2호다

 

 

 

 

서울교육박물관

어린이날 100주년 기획 특별전으로 장난감으로 만나는 나라를 지키는 영웅들이 열리고 있다 

 

 

 

 

정독문방구

입구 휴게실에서 좌측 상설전시장으로 들어간다

 

 

 

 

서울교육박물관 내부

 

 

 

 

개화기~일제강점기 운동회

우리나라에서 운동회라는 이름으로 학교 행사가 시작된 것은 1890년 무렵이었다

주로 외국인들에 의해 설립된 학교를 중심으로 시작된 것이다

당시 운동회 종목으로는 3백보 · 6백보 · 1350보 경주, 공 던지기 · 멀리뛰기 · 높이뛰기 등의

육상경기를 중심으로 개인의 체력을 측정하는 체육활동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었다

그 후 1906년부터 1909년까지의 운동회는 훈련원과 창덕궁 광장에서

관 · 공 · 사립학교의 연합에 의한 운동회가 성행하였으며

그 종목도 체조 · 기마 · 구호대 경주 등 단체적이고 군사적인 성격을 갖게 된다

이에 일제는 우리민족의 단결력과 애국심이 고취되는 운동회에 대하여 상당한 부담을 갖고

1909년 이를 폐지하도록 하였다

*

1950~1960년대 운동회는 마을의 축제였다

고단한 일상에서 학생도 학부모도 운동회 날 만큼은 모든 것을 잊고 즐겁게 뛰놀았으며

1970년대에 들어서는 차전놀이 · 부채춤 시범 등의 민속적인 종목이 점차 늘어나게 되고

현대적인 요소가 가미된 새로운 종목도 많이 개발되었다

 

 

 

 

삼국시대~조선시대의 교육연대표(285~1871)

박사 왕인이 일본에 논어와 천자문을 전파한 285년부터

대원군이 서원을 철폐하고 47처만 남긴 1871년까지의 연보다

 

 

 

 

백제의 교육 · 고구려의 교육 · 신라의 교육

 

 

 

 

각 학교 뺏지들

 

 

 

 

 

소풍

우리나라의 소풍은 개화기 이후 신교육이 도입되면서 심신의 단련을 중심으로

자연의 관찰이나 감상 역사적 유적이나 시설 등의 견학을 위해서 실시하였다

이후 일제강점기에는 등반대회 형식으로 바뀌었다

이는 체력단련의 목적과 더불어 우리 학생들은 집단적인 교육을 통해 억압하려는 군사훈련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광복 이후부터 1980년대까지의 소풍은 주로 들이나 산 그리고 유적지에 가서

준비한 도시락을 먹고 마음껏 놀이를 하는 즐거운 시간으로 자리 잡았다

오늘날에는 교통수단의 발달과 함께 거리의 제한이 적어짐에 따라 놀이와 심신단련이라는 성격보다도

현장학습이라는 기능이 강화되었다

즉, 학교 교육의 특별활동으로 정착되어 교실에서 학습한 내용을 견학 · 탐사 · 관찰 등을 통해 경험하고

공중도덕과 협동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로서의 의의가 커진 것이다

 

 

 

 

1958년 유달국민학교 소풍

 

 

 

 

1959년 서강국민학교 소풍

 

 

 

 

1966년 남한산성 소풍

 

 

 

 

논어 · 맹자 · 대학 · 춘추 · 주역

 

 

 

 

과거제도

문과 · 무과 · 잡과 등의 시험 방법과 시기 등을 설명해 놓았다

 

 

 

 

개화기 교육연대표

 

 

 

 

김란사

우리나라 여성 최초의 문학사 학위를 받은 독립운동가다

 

 

 

 

김란사

웨슬리언대학 시절의 사진이다

 

 

 

 

교육제도

 

 

 

 

민족저항기

 

 

 

 

6 · 25 당시의 교과서

국제연합 한국재건위원단(UNKRA)에서 기증한 종이로 만든 교과서로

책 표지 뒤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하자고 쓰여 있다

 

 

 

 

1960~70년대 학교와 아이들 사진

 

 

 

 

 

임신서기석

신라의 두 젊은 화랑의 맹세를 새긴 비석이다

이들은 임신년(552년 혹은 612년) 6월 16일

나라에 충성하고 학문 연마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서약문을 돌에다 기록하였다

*

임신년 6월 16일 두 사람이 함께 맹세하고 기록한다

(壬申年六月十六日 二人幷誓記)

지금부터 3년 이후에 충도를 지니고 지키며 과실이 없기를 맹세한다

( 天前誓 今自三年以後 忠道執持 過失无誓)

만약 이를 어기면 하늘로부터 큰 벌을 얻을 것을 맹세한다

(若此事失 天大罪得誓)

만약 나라가 불안하고 세상이 크게 어지러워져도 모름지기 실행할 것을 맹세한다

(若國不安大亂世 可容行誓之)

또 따로 지난 신미년 7월 22일에 크게 맹세하기를 시(詩) · 상서 · 예 · 전(傳:춘추좌전)을

차례로 3년 동안 습득할 것을 맹세한다

(又別先辛末年 七月卄二日 大誓 詩尙書禮傳倫得誓三年)

 

 

 

 

GPS로 확인하니

걸은 거리 5.45km, 소요시간 4시간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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