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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야기

안양 비봉산

안양 비봉산(295m)은 안양유원지 계곡을 사이에 두고 관악산 · 삼성산과 마주하는 산으로

안양항공무선표지소와 망해암은 차로도 오를 수 있다

 

 

안양역 3번출구

시점이다

 

 

 

 

양명교

안양천 건너 양명여자고등학교 건물과 그 뒤로 비봉산 망해암 · 성벽 같은 안양무선표지소가 보인다

 

 

 

 

안양천을 건너며 본 남쪽 방향이다

 

 

 

 

비봉산 망해암 들머리

양명교를 건너 양명여자고등학교를 끼고 경수대로로 올라 도로를  건너 오른쪽이다

 

 

 

 

망해암으로 오르는 숲길이다

 

 

 

 

세심천으로 가는 길이다

 

 

 

 

세심천(洗心泉)

배드민튼장과 운동기구들이 아래에 있다

 

 

 

 

세심천 옆 계단을 오르면 망해암으로 가는 도로와 만난다

 

 

 

 

관악산 둘레길 안내판

도로를 따라 잠시 걸으면 망해암으로 가는 오솔길이 나온다

 

 

 

 

망해암(望海庵 전통사찰 제78호)

1940년대에 편찬된 「봉은본말사지」의 기록에 따르면 신라의 원효대사가 처음 세웠다고 한다

이후 망해암에 대한 기록은 조선 전기부터 나온다

용화전의 석불입상에「성화 십오년 사월 일 조성(成化十五年四月 日造成)」이라고 새겨져 있어, 성종 10년(1479)에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다

영조 때 펴낸「여지도서」 · 18세기에 신경준이 쓴「가람고」 · 그리고「승정원일기」 헌종 9년 기록에도 관악산 망해암 등의 내용이 있다

망해암은 순조 3년(1803) · 철종 14년(1863)에 중창하였으나, 1922년 화재로 모두 불타 다시 건립하였다

현재의 망해암은 한국전쟁으로 타버린 것을 천불전과 지장전 등을 추가하여 중창한 것이다

 

 

 

 

느티나무

나무 속이 비어 있는 고목이다

 

 

 

 

삼성각(三聖閣)

망해암에는 세종대왕과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온다

세곡을 실은 배가 인천 앞바다 팔미도 근처를 지나는데 풍랑이 심하게 일어 배가 뒤집힐 지경이 되었다

뱃사람들이 당황해할 때 한 스님이 나타나 그들을 안심시키고 배를 무사히 인도하여 위기에서 벗어나게 해주었다

풍랑이 가라앉은 뒤 한 선원이 그 스님에게 어느 절에 사는 지 묻자 그는 망해암에 있다고 대답하고는 홀연히 사라졌다

선원들은 한양에 도착한 뒤 이 일을 고맙게 여겨 은혜를 갚고자 망해암을 찾았으나 그 스님은 없고 그와 닮은 불상만 법당에 모셔져 있었다

선원들은 부처님의 법력으로 위기에서 벗어났음을 깨닫고 이 일을 세종대왕께 아뤄었다

세종대왕은 이를 가상히 여겨 망해암 불전에 해마다 공양미 한 섬씩을 올리게 했다

*

한편 망해암은 산 정상부에 자리 잡아서 안양시가지와 함께 서쪽 풍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등 경관이 빼어나다

특히 여기서 보는 해넘이는 〈안양 8경 중 제1경〉으로 꼽힐 만큼 장관이다

 

 

 

 

용화전(龍華殿)

1479년(성종 10년)에 조성된 석조미륵불이 모셔져 있다

 

 

 

 

망해암 석조미륵불

보개(寶蓋)를 쓰고 도톰한 코와 입 · 길게 늘어진 귓볼에 법의(法依)는 통견(通肩)이며 굵은 U자형의 옷자락선이 조밀하게 표현되어 있고

전체적으로 안정된 상호(相好)와 균형감각 · 의복의 초리 등으로 볼 때 고려 초로 추정되어서

당시의 불교신앙과 대불조성(大佛造成)에 대한 시대적 유형을 살피는 자료로 평가된다

하지만 아쉽게도 허리 이하는 땅에 묻혀 있고, 그나마 가슴 이하는 불단으로 가려놓아 원래의 모습을 살피기 어렵다

 

 

 

 

수리산

망해암에서 봤다

 

 

 

 

안양천

수암봉 · 서독산 · 구름산 · 도덕산이 너머로 보인다

 

 

 

 

관악역

 

 

 

 

망해암에서 안양항공무선표지소로 오르는 길이다

 

 

 

 

안양항공무선표지소

한국공항공사 항로시설본부는 항공로 정보를 제공하는 항공무선표지소 10곳을 운영 중이다

항공무선표지소는 대한민국 비행정보구역에 구성되어 있는 국제선 항로 12개와 국내선 항로 39개를 안내하는「하늘 길 등대」다

 

 

 

 

비봉산 정상

안양항공무선표지소 바로 옆에 전망이 좋은 곳이 있다

안양시가 2019 신년 해맞이 행사를 한 곳이다 

 

 

 

 

바라산(왼쪽 끝 산) · 광교산(통신탑) · 모락산(앞쪽 3봉)

비봉산 정상에서 봤다

 

 

 

 

안양시

모락산 · 수리산이 뒤에 있다

 

 

 

 

수리산

관모봉 · 태을봉 · 수암봉 등 수리산 마루금이 둘러싸고 있다

 

 

 

 

안양항공무선표지소 옆 쉼터에서 이동식을 했다

 

 

 

 

관악산 · 비봉산

이동식 후 비봉산으로 가며 봤다

 

 

 

 

비봉산 전망대가 보인다

 

 

 

 

안양예술공원 · 임곡마을 방향안내판

 

 

 

 

비봉산 정상전망대

 

 

 

 

비봉산 정상전망대

수리산 방향이다

 

 

 

 

전망대에서 망원경을 보는 빅터

 

 

 

 

안양항공무선표지 VOR(VHF Omni(directional) Range)

흰 등대 같이 생긴 것으로 초단파 전방향 무선표지다

 

 

 

 

바라산(왼쪽 끝 산) · 광교산(통신탑) · 모락산(앞쪽 3봉)

비봉산전망대에서 봤다

 

 

 

 

광교산 · 모락산 · 오봉산 방향

안양시청 · 아크로타워 · 동안구청 · 만안구청 등이 보인다

 

 

 

 

광교산 · 모락산

가까이 들어가 봤다

 

 

 

 

수리산

관모봉 · 태을봉 · 수암봉 등 수리산 마루금이 있다

 

 

 

 

돌탑들이 있는 곳을 지난다

 

 

 

 

깨끗한 바닥 깔개가 깔려 있다

길을 정비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듯하다

 

 

 

 

비봉산 정상(왼쪽)에서 나와 돌아 봤다

 

 

 

 

비봉산 하늘산책로

정상에서 내려와 돌아 봤다

 

 

 

 

관악산둘레길 안내판

이곳에서 래미안아파트 방향으로 간다

 

 

 

 

래미안아파트로 가는 숲길이다

 

 

 

 

배드민튼장을 지난다

 

 

 

 

산제당

산제를 모신지 약 200년에 이르며 운곡 · 매곡 · 임곡 3개 부락 주민이 모여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위하여 매년 음력 10월 2일 제사를 모시고, 3개 부락 주민이 모여 의논하는 장소다

 

 

 

 

안양양궁장 쉼터 앞이다

벤치가 여러 개 있는데 마을 주민들이 모여 있어 통과했다

 

 

 

 

도로로 내려가 전 이동식을 했다

 

 

 

 

비봉산 날머리

비산자이아이파크아파트 공사 현장이다

 

 

 

 

안양천

안양역으로 가기 위해 다시 안양천을 건넜다

 

 

 

 

안양역

마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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