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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야기

파서탕~쌍무룡리~평화의 댐

파서탕은 양구주민들도 잘 모른다는 오지 중 오지다

양구읍에서 평화의 댐 이정표를 따라 30분을 가면 방산면이 나온다

그 방산면에서도 가장 끝자락에 위치한 마을 오미리

그곳에서 다시 산을 감고 도는 길을 따라 5km 정도 가면 파서탕이 나온다

 

강남골집

아이들이 어버이날을 기념해 만든 글과 그림이다

숙식을 했던 집이다

 

 

 

 

아침 물안개 낀 파서탕 가는 계곡이다

 

 

 

 

차량통행이 힘들어 인간의 손때가 덜 묻은 계곡

 

 

 

 

경고판

조금 더 들어가면

과거 비무장지대에 매설되었던 지뢰가 유실되었을 수도 있다는 경고가 있다

 

 

 

 

별장같은 집

개인 땅 같은데 암튼 지나간다

 

 

 

 

다시 거위가 있는 마지막 집이 나온다

 

 

 

 

집을 지나 계곡길 옆으로 내려서서

잠시 걸으니 모래밭이다

 

 

 

 

파서탕

 

 

 

 

 

폭발물 산재 경고판

 쌍무룡리 입구에 있다

 

 

 

 

파로호(破虜湖) 상류 상무룡리

화천댐이 완공되면서 만들어진 인공호수로

6.25전쟁 당시 중국군을 대파한 곳이라 하여 이승만대통령이 오랑캐를 물리친 호수라는 뜻의 파로호라 이름했다 

 쌍무룡리에서 본 파로호는 가운데 실개천만 흐르고 대부분 개펄로 변해 벌써 거북등처럼 갈라져 있었다
낚시터로 유명하던 곳에 실개천만 흐르고

펄에 옥수수나마 심겠다고 트랙터로 개펄을 갈고 있으니 그야말로 상전벽해였다 
그물들은 여기저기 나뒹굴고 쓸모 없어진 어선은 산 중턱에 걸려있는 듯 하였고

개펄에는 죽은 고기와 조개들이 곳곳에 널려있었다
더구나 호수 건너편에 살던 두 가구는 농사 걱정보다 아예 외부 통로가 끊기는 바람에

배로 5분 걸려 나가던 길을 1시간이상 산 속을 헤매야 외부와 연결된단다
금강산댐 균열에 따른 최악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화천댐 물을 방류한 후

파로호에 의지해 살아온 지역주민들은 생계를 위협받고 있었다

 

 

 

 

평화의 댐 남쪽

보강 공사중이다

 

 

 

 

평화의 댐 북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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