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
2022. 6. 26.
해미순교성지
해미순교성지는 1797년(정사박해)부터 1872년까지 박해가 있었던 곳으로서 조선시대의 순교자 약 1만 명 가운데 충청남도 서북부(내포)지역의 교우 1천여 명이상이 순교한 곳이다 그러나 이곳 순교자들은 대부분 이름을 모르는 순교자로 남아 있으니 그 이유는 당시 해미현은 무관영장이 지역통치를 겸한 막강한 권력을 남용하여 조정의 시책과는 무관하게 자유로이 박해를 하면서도 중앙에 보고하지 않았고 기록도 남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최근까지 이름이 밝혀진 순교자는 132명이며 이가운데 인언민(마르티노) · 이보현(프란치스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의 증조부이신 김진후(비오) 3분이 프란치스코 교황님에 의해 시복되었다(2014. 8.16) 그리고 이곳은 처형 방법이 사약 · 몰매 · 교수 · 참수 · 동사와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