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야기
2012. 10. 27.
용문산 용문사
깊어가는 가을 추억의 용문사를 찾았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가을비로 호젓한 가을을 만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사람이 많다 맑은 가을 하늘이였으면 아마 인파에 떠밀려 다니지 않았을까? 암튼 용문사의 가을은 그만큼 아름다웠다 양평이야기 사진전 용문역에서 30분 간격으로 다니는 버스를 기다리는데 많은 사람들이 식당 버스에 오른다 다가가 물어보니 도착해 식사를 하면 타고 갈 수 있다고 한다 어차피 점심시간이니 시간 절약하고 버스비도 아낄겸 식당버스에 올랐다 벤치 오가는 시간이 길고 비까지 내려 산행은 포기하고 용문사만 봤다 쉼터광장 나무 형태로 낙엽이 떨어져 있다 낙엽 한 잎 한 잎 다 사연이 있는 듯 보인다 물고기 모양 벤치 길은 낙엽이 쌓여 푹신하다 비로 물길이 소리를 낸다 용문산 용문사 일주문 예전 매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