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야기
2022. 3. 26.
석굴암
중부권 제일의 나한기도 도량인 천년 고찰 오봉산 석굴암은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창건하였으며 고려시대 나옹왕사와 조선시대 설암선사의 뒤를 이어 근현대에는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한 분인 백용성 선사를 도와 독립운동을 하신 동암선사 등 선지식이 주석했다 6 · 25직후 초안 큰 스님께서 석굴암을 재창건하고 수행하신 청정기도 도량이다 제25교구본사 봉선사 본말사지에 따르면 세종 25년(1443)에 설암관익대사가 중수하고 석굴에 나한님과 지장보살 두 존상을 봉안했다 단종의 왕후 정순왕후가 단종대왕의 명복을 위해 1만 냥을 시주하고 소원을 빌며 원찰로 삼은 도량이다 석굴암 불이문(石窟庵 不二門) 이 곳에 있던 일주문은 본래 서울 봉은사(奉恩寺 1880년) 것이라서 2020년 부처님오신날에 봉은사로 되돌려 주고 똑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