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
2023. 1. 16.
여주 신륵사
신라 진평왕(재위 579~632) 때 원효가 창건하였다고 하나 정확하지 않다 유명해진 것은 고려 우왕 2년(1376년) 나옹선사(懶翁禪師)가 입적하면서부터다 나옹선사는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로 시작해 "흐르는 물처럼 바람처럼(如水如風) 살다가 가라하네"로 마치는 〈청산은 나를 보고 · 靑山兮要我〉를 지은 고려시대 스님이다 * 조선시대에는 억불정책으로 인해 절이 위축되었으나 1469년(예종 1)에 영릉(英陵)의 원찰이 되었고, 1472년(성종 3) 절이 확장되고, 다음 해 정희왕후가 보은사로 개칭했다 봉미산 신륵사 일주문(鳳尾山神勒寺一柱門) 여주 신륵사사적비(驪州神勒寺事蹟碑) 인류화합공생기원비와 공적비 등이 옆에 있다 판돈령 김병기 송덕비(判敦寧 金公炳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