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
2013. 5. 24.
남양성모성지
한국 천주교회의 역사는 박해의 역사다 특히 병인년 대박해 때에는 1만 명을 헤아리는 순교자가 났는데 당시 교우의 총 수가 2만3천여 명이었음을 감안해 볼 때 얼마나 잔학한 박해였는지를 알 수 있다 박해 당시 남양 포교들이 잡아들인 천주교인들 중 양반들은 한양이나 공주로 이첩되어 재판을 받고 처형되었지만 신분이 낮은 사람들은 남양부사 재량에 맡겨졌다 남양부사는 모진 매질로 배교를 강요하다가 이에 응하지 않는 신자들을 지금의 남양성모성지 자리에서 목매달아 죽였다 성모자상 남양성모성지 정문 옆에 있는데 마치 이집트 피라미드 느낌이 난다 야외성전 정문에서 봤다 야외성전 정문이 멀리 보인다 초 봉헌실 초 봉헌실 초를 봉헌하고 유리창 밖 성모님께 기도 드린다 성모님, 저는 기도할 줄 모릅니다 이 초를 성모님께 바칩..